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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다/─ 길을 밝히다(독서)108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사람' 에 관한 핵심 콘셉트 르상티망ressentiment프리드리히 니체(1844~1900)독일의 철학자이자 고전문헌학자. 현대에는 실존주의의 대표적인 사상가로 유명하다.박사 학위도 교원 자격증도 없는 채로 스물네 살의 젊은 나이에 스위스 바젤 대학교의 고전 문헌학교수로 초빙되었지만 첫 번째 책인[비근의 탄생]의 학회로부터 무시당한 데다 건강상의 문제까지 겹처대학을 사직한 후에는 재야의 철학자로 일생을 보냈다. 니체의 문장은 독일어 산문의 걸작으로 손꼽혀독일에서는 국어 교과서에도 자주 실린다. '약한 입장에 있는 사람이 강자에게 품는 질투, 원한, 증오, 열등감 등이 뒤섞인 감정.'한마디로 시기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니체가 제시한 르상티망은 우리가 시기심이라고 여기지 않는 감정과행동까지도 포함한 조금 더 폭넒은 개념이다. 르상티망.. 2021. 4. 12.
【세상을 보는 지혜】2 끝장을 보려하지 말라. 나쁜 일에서든 좋은 일에서든. 극단적인 정의는 불의가 될 수 있다. 오렌지를 너무 짜면 쓴맛밖에 남지 않는다. 즐거운 일도 극단까지는 가지 말라. 정신조차 극도의 긴장이 오면 둔감해지기 마련이다. 잔인하게 쥐어짜면 우유가 아니라 피가 나온다. 자신을 알라. 그대 자신을 알기 전에는 그대 자신의 주인이 될 수 없다. 어떤 일을 하기 위해선 분별력과 정교함의 재능을 배워 익혀라. 협상을 하기 전에 그대의 용기를 시험하라. 그대의 깊이를 헤아리고 모든 일에 대해 얼마만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라. 유쾌한 기분. 절제만 할 수 있다면 이는 결점이 아니라 재능이다. 위대한 사람도 때로는 농담을 하며, 그렇게 하여 모든 이의 사랑을 받는다. 그러나 그럴 때도 지혜와 품위에 대한 .. 2021. 4. 12.
【세상을 보는 지혜】1 자신을 완성시켜라.우리는 완성된 채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날마다 조금씩 우리는 인격과 직업에서 완성되어 가는 것이다.우리가 완성의 순간에 도달할 때 까지, 완성의 순간에서는 모든 능력이 완숙한 경지에 이르며 모든 장점들이 고양된다.취미가 고상해지고 생각이 맑아지며 판단이 성숙해지고의지가 순화될 때 우리는 완성을 깨닫게 된다. 열정을 다스려라.그것은 가장 높은 정신적 수준에 달한 사람들의 속성이다.이러한 우월함은 그들을 자유롭게 하며 일반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자신과 자신의 열정을 다스릴 줄 알면 모든 것을 다스릴 수 있다.이렇게 되면 자유의지는 승리를 거둔다.열정의 지배를 받게 되어도 자신의 일에까지 지배를 받지는 마라.이것은 불쾌함을 피하고 지름길로 명망을 얻을 수 있는 품위 있는 수법이다. 이름.. 2021. 4. 6.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ending.... 달리면서 생각하고 생각하면서 달린다 종종 이런 풍경을 상상한다.과거에 나는 줄곧 마라톤을 동경해왔지만, 달리고 있는 선수들이 나와 전혀 다른 수준이므로,'응원이나 해야겠다.'라고 생각하며 오랬동안 관중석에 있었다.그리고 실제로 달리지 않고 , 마라톤을 완주하는 방법이 적힌 매뉴얼 책을 읽었다.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나는 추한 모습으로 달리다가 창피를 당할까 봐 무서웠던 것 같다.어느 날 나는 용기를 내어 마라톤에 참가하기로 했다. 대회장에서 나는 불안해서 신발 끈을 몇 번이나 고쳐 묶고 정성껏 스트레칭을 반복했다.그러는 사이 다른 선수들은 이미 트랙 주위를 돌기 시작했다.마치 선수들이 곧 파이널 테이프를 끊으려고 할 때, 나는 그 옆에서 간신히 스타트를 끊은 것 같다. 시작부터 상당히 늦고 말았다. 내가 .. 2021. 4. 6.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습관과 재능 자기효능감 좋은 습관 하나를 몸에 붙이면 다른 습관도 익히고 싶어진다. 그럴 때마다 자기효능감이 커지기 때문에, 다른 좋은 습과도 더욱 만들기 쉬워진다. 그래서 모든 면에서 선순환이 시작되는 것이다. 우리의 생활은 '습관의 집합'에 지나지 않는다. -윌리엄 제임스 산다는 것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계속해서 배우는 일이다. -세네카 ------------------------------------------------------- 우수한 수영선수를 오랜 기간에 걸쳐 연구한 사회학자 다니엘 챔블리스는 논문에 다음과 같이 썻다. ● 최고의 퍼포먼스는 무수의 작은 기술과 행동을 쌓아 올린 결과물이다. ● 선수들은 특별한 일이나 초인적인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 지속적인 반복으로 탁월한 수준에 도달했다... 2021. 4. 5.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습관의 완성... 문제는 의욕이 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의욕을 내야 한다고 믿는 것이다. - 올리버 버크먼 Oliver Burkeman 재능을 운운하는 일은 그 사람의 노력을 뛰어넘은 뒤에 해도 된다. - 다케이 소우,방송인 갈까? 말까? 답은 정해져 있다. '간다'. 아니면 '간다' -만화 ,올라운더 메구루> 중에서 신이시여,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정을, 바꿔야 할 것을 바꾸는 용기를, 그리고 그것들을 분별하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라인홀드 니부어Reinhold Niebuhr,신학자 참피언은 땀 흘리며 숨을 헐떡이는, 몹시 지쳐 있는 사람이다. -앤슨 도랜스Anson Dorrance, 미국 여자축구 코치 휼룽하게 수행한 일의 보상은, '훌륭하게수생했다'는 것이다. -볼테르 영웅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한.. 2021. 3. 24.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습관에 대하여.... 중요한 것은 재능이 아니라 지속이다. 천재란 그저 계속 노력 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앨버트 하버(Elbert Hubbard) -------------------------------------------------- 습관을 들이는 일은 자신의 동물적인 부분, 무의식이 담당하는 부분을 바꾸는 일이다.다람쥐에게 중요한 것은 의식이 아니라 햇볕의 양이다.습관을 바꾸려면 자신의 행동을 유도하는 근본에 좀 더 접근할 필요가 있다. -------------------------------------------------- 습관을 만드는 3가지 요소1. 신호 2. 반복행동3. 보상 -------------------------------------------------- 먼저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다 더러워.. 2021. 3. 10.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행복의 본질은 일종의 '민감도'다 '베버의 법칙' ------------------------------------------------------------------------------------------------------------------------------------------------- Daum 백과 : 베버의 법칙은 생리학자인 E. H. 베버(Ernst Heinrich Weber, 1795~1878)가 발견한 것으로 처음 자극과 다음에 주어지는 자극의 세기 간의 차이가 일정한 비율 이상이 되어야만 그 자극의 변화량을 감각기에서 느낄 수 있다는 법칙이다. 처음에 약한 자극을 주면 자극의 변화가 적어도 그 변화를 쉽게 감지할 수 있으나 처음에 강한 자극을 주면 자극의 변화를 감지하는 능력이 약해져서 작은 자극에는 느.. 2021. 2. 24.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일단 시작하면 끝내게 되어 있는 '자이가르닉 효과' 자이가르닉 효과는 현실에서도 매우 광범위하게 응용된다. 예를 들어 드라마 중간에 광고를 삽입하는 것은 시청자들을 매우 고통스럽게 만들지만 억지로 끝까지 보도록 만든다. 왜냐하면 보통 광고 나올 때 드라마는 중요한 내용으로 전개되고 시정자들은 정말 중요한 부분을 놓칠까 봐 매우 걱정하기 때문이다. 그저 참고 한 번, 두 번.... 몇 개의 광고를 단숨에 보고 나면 채널을 돌리기가 더욱 아까워진다. 왜냐하면 어차피 광고를 몇 개씩이나 봤으니 아예 끝까지 다 보는 것이 낫다고 마음속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어떤 일을 하고자 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즉시 시작하는 것이다. 일단 시작하면 자이가르닉 효과가 발휘되어 그 일을 완성하기 전에는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둘 수 없기 때문이다. 반대로 일을 계속 미루고.. 2021. 2. 21.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누구에게나 내재된 선(善)과 악(惡) 자신을 좋은 사람으로 규정지어 방심해서는 안 된다.좋은 사람일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좋은 사람일 뿐 상황이 돌변하여 무자비하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손에 쥐면당장이라도 악마 같은 사람으로 바뀔 수 있다. 이 세상에는 선하기만 한 사람도 없고 악하기만 한 사람도 없다.이는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으로 증명된 사실이다.선과 악은 인간의 본성 깊은 곳에 잠재되어 상황의 변화와 필요에 따라 제 모습으로 드러낸다.사회질서가 바로잡힌 환경에서 '악한본성'은 깊숙이 감춰지지만, '스탠퍼드 교도소' 처럼 법으로 통제할 수 없는 환경을 만나면 권력을 쥔 '루시퍼'처럼 언제든지 밖으로 튀어나와 좋은 사람을 악한 사람으로 바꿔놓을 수 있다.이러한 현상을 '루시퍼 효과'라고 한다. 이것은 매우 놀라운 발견이다.이전까지만 해도 도덕과.. 2021. 2. 16.
【언어의 온도】리더(leader).... 우선 리더에는 전장(戰場)에서 죽음을 무릅쓰고 선봉에 나가 싸우는 사람, 먼지를 먼저 뒤집어쓰는 사람이라는 뜻이 있다. 그래서 중세 유럽에선 리더를 '외로움' '인내' 같은 단어와 동의어로 여겼다고 한다. 다른 의견도 있다. 단순히 일행보다 앞장서서 길을 걷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여행하는 사람을 위해 장애물을 허물고 길을 개척하는 지도자, 즉 '여행을 이끄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라는 것이다. 난 이 견해가 참 마음에 든다. 내 머리속에 있는 이상적인 리더의 모습은 함께 여행하는 일행을 절대 버리지 않는 사람이다. 우리 사회에는 자칭 타칭 리더로 불리는 이들이 넘쳐난다. 그러나 자신을 믿고 따르는 사람을 끝까지 책임지고 권한과 책임 사이에서 심도 있게 방황하는 리더는 그리 많지 않은 듯하다. 뭐랄까. 다들.. 2021. 1. 20.
【언의의 온도】'어른'이 되는 것보다 중요한 건..... '어른'이 되는 것보다 중요한 건 '진짜 내가' 되는 것이 아닐까? 고민을 해결하진 못해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것을 묽게 희석(稀釋) 할 때, 꿈에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그 꿈과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하거나 지켜낼 때 우린 '어른'이 아닌 '나다운 사람'이 되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야 말로 울타리 저편에 남겨진 소중한 사람과 추억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싶다. ------------------------------------------------- 나이의 한계는 엄연히 존재한다. 다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시간과 세월만으로 나이가 결정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나이를 좌우하는 뜨거운 용광로가 있다고 치자. 그기에는 건강이나 신체적 상태가 가장 먼저 들어갈 테지만, 인간의 감정과 생각, 상상력.. 2021.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