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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다/─ 길을 밝히다(독서)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습관의 완성...

by 공자 (공영효) 2021. 3. 24.

문제는 의욕이 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의욕을 내야 한다고 믿는 것이다.

- 올리버 버크먼 Oliver Burkeman

 

재능을 운운하는 일은 그 사람의 노력을 뛰어넘은 뒤에 해도 된다.

- 다케이 소우,방송인

 

갈까? 말까? 답은 정해져 있다. '간다'. 아니면 '간다'

-만화 ,올라운더 메구루> 중에서

 

신이시여,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정을, 바꿔야 할 것을 바꾸는 용기를,

그리고 그것들을 분별하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라인홀드 니부어Reinhold Niebuhr,신학자

 

참피언은 땀 흘리며 숨을 헐떡이는, 몹시 지쳐 있는 사람이다.

-앤슨 도랜스Anson Dorrance, 미국 여자축구 코치

 

휼룽하게 수행한 일의 보상은, '훌륭하게수생했다'는 것이다.

-볼테르

 

영웅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한 사람이다.

그런데 평범한 사람은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고 할 수 없는 일을 원한다.

-로맹 롤랭Romain Rol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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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면 고민할 것이 없고, 헤맬 일도 없다

 

매일 하기로 정하면 오늘 그것을 하지 말지 고민할 일도, 결단할 일도 없다.

매일 하다 보면 귀찮아했던 일도 자진해서 하고 싶은 일로 바뀌어간다.

매일 한다는 것은 습관을 만드는 여러 단계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단계다.

낮춰도 되는 것은 어려움의 수준이지 빈도가 아닌다.

습관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는 매일 해야 한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하고 싶어 지게 되면, 그다음부터 빈도를 적절히 조절해도 좋다.

물론 건강이 좋지 않아 갑자기 달리기를 시작할 수 없는 사람도 있다.

이런 경우는 매일 500m씩 걷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목표는 '운동화를 발에 넣는 것'이어도 충분하다.

퇴근길에 딱 1 정거장만 먼저 내려서 집까지 걷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매일 할 수 있으니 매우 훌륭한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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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우리의 인생 자체에 수명이라는 마감이 있다.

마감이 있기 때문에 하루하루를 헛되이 보내고 싶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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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멈추어도 안전히 멈추지 않는다

 

사소한 실수는 신중하게 감은 실타래를 떨어뜨린 것과 다름없다.

한 번 떨어드린 실이 풀리면 그 몇 배나 되는 실을 다시 감아야 한다.

-윌리엄 제임스

 

피아니스트나 기타리스트는 하루라도 악기를 만지지 않으면 감각이 둔해진다고 한다.'하루만 쉬어도 3일치 연습성과가 사라진다.'는 연주자도 있다.나도 3,4일만 운동을 걸러도 그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 평소보다 더 노력해야 한다.습관 역시 멀어지면 다시 되돌리기가 힘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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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묻기 전에 자신이 기운 나는 일을 하라.

세상은 활기찬 사람들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해롤드 휘트먼Harold Whitman, 작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기보다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편이 훨씬 마음을 쉬게 하고 정신적으로 좋은 영향을 준다.

이것을'세체노프Sechenov 효과'라고 부른다.

우리는 피곤하면 침대에 누워서 빈둥거리고 싶어지지만, 잠만 자면 기분은 바뀌지 않고, 저녁 무렵에는

자기혐오로 똘똘 뭉치게 된다.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휴식이라고 할 수 없다.

밖에 나가서 자연을 만끽하는 것처럼 쉴 때도 적극적으로 즐거움을 찾는 편이 진정한 의미의 휴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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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하지 않을 때 습관은 비로소 완성된다

 

내 습관을 SNS에 올려서 남들이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도 없다.

'오늘은 10km 달리기 달성!'이라고 해도 나에겐 이미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헬스장에 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떠오를 때도 있지만 어느새 그냥 발길이 향한다.

습관이 무너질까 봐 걱정하고 있다면 아직 몸에 배지 않은 상태다.

습관을 지속할 수 없는 일이 생겨도 이 정도의 일로 중단할 수 없다고 자신할 때,

양치질과 마찬가지로 하지 않으면 기분이 나쁠 때, 그리고 습관이라는 의식조차 없이 계속할 때가

진정한 습관이 완성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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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에 필요한 의도적인 연습

 

어떤 일이 습관이 되어 쉬워지면 같은 수준으로 막연히 지속하기도 한다.

그러나 도파민은 새로움을 느낄 때 나오고 뉴런의 결합은 쾌적한 영역을 넘었을 때 생겨난다.

그래서 항상 같은 수준으로 반복하면 성장에 필요한 자극을 얻지 못한다.

요가를 할 때 고통스러워도 평소보다 다리를 더 뻗어야 성장할 수 있다.

일을 관두고 싶은 지점에서 조금 더 참고 분발해야 그것이 성장으로 이어진다.

딱 한 걸음만 앞으로 나아가보면 이전에는 전혀 몰랐던 성장의 가능성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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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만으로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

 

성장은 정체기와 성장기를 함께 겪는다.

직선으로 우상향하는 게 아니라 계단처럼 내려갔다가 올라갔다가 하며 비뚤비뚤한 선을 그린다.

그래서 성장을 보상으로 삼으면 후퇴햇을 때 즉시 관두고 싶어진다.

지속하기 위해서는 성장이 아니라 행위 자체에서 보상을 발견해내야 한다.

오늘도 습관을 지속했다는 자기긍정감을 보상으로 하는 일이 정말로 중요하다.

 

도무지 성장하는 것이 보이지 않을 때는 번데기의 모습을 상상해보자.

번데기의 겉은 늘 똑같다.

그러나 내부에서는 다음 단계에 대한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성장의 기쁨은 형편이 좋지 않은 회사의 보너스 같은 것이다.가끔 받으면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정도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