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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반 윤리] 등반행위 이전에......

○ 멤버쉽과 리더쉽 그리고 협동정신

by 공자 (공영효) 2014. 1. 8.

■ 멤버로서 갖추어야 할 조건

 

 - 대원은 일단 결정되어진 일에 순응하여야 한다.

 - 맡은 일과 담당부서에 대하여 책임감 있는 성실한 사람이어야 한다.

 - 독단적인 판단과 행동은 금물이다.

 - 인내력, 의지력 그리고 체력이 강한 대원이어야 한다.

 - 대원은 계획과 산행에 대한 예비지식이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조건

 

 - 등산기술에 익숙하고 산에 다닌 경험이 풍부해야 한다.

 - 리더는 회원 전체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사람이어야 하며 멤버쉽이 투철해야 한다.

 - 어떠한 곤란에 직면하면서도 경솔치 않고 인내력과 의지력이 강한 사람이어야 한다.

 - 리더는 책임감이 강하고 올바른 판달을 가져야 한다.

 - 조직적인 계획성을 갖고 있으며 통솔력이 있어야 한다.

 - 리더는 강력한 지배력과 창조력을 가져야 한다.

 

 

 

■ 협동정신

 

 혼자서 등반할 때를 빼고는 보통 팀을 이루어서 등반하기 때문에 등반자들 사이의 협동정신이 아주 중요하다.

등반자들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고 믿지 못하면 등반 자체를 할 수 없거나 등반할 때 위험이 생긴다.

따라서 팀을 만들때는 서로 잘 아는 사람끼리 모이는 것이 바람직하고 서로 양보하는 아름다운 마음씨와

동료를 위해 희생하는 정신이 필요하다.

팀을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등반 할 때 앞선 사람과 뒤에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앞선 사람과 뒤에 있는 사람의 생각을 서로 알기 어려우므로 필요하다면 무전기를 써서 등반하는

사람들의 상태를 자주 확인하고, 등반용어를 통일해서 말을 쉽게 전할 수 있도록 한다.

등반하는 사람들마다 등반수준이 서로 다를 수 있으니까 등반순서를 능력에 따라 정해야 한다.

더구나 경험과 능력이 없는 사람을 앞장서서 오르게 하면 팀 전체가 위험에 빠질 수 있으니까  주의해야 한다.

대개 가장 능력있고 경험이 많은 사람을 대장으로 정하고 바로 다음 수준의 등반자가 앞장을 서는 것이 좋다.

등반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위험을 줄 수 있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하고 등반자들을 확보요령을 확실하게 익히고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고려할 사항은 그 팀에서 가장 등반능력이 없는 사람을 기준으로 해서 바윗길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