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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다/─ 길을 밝히다(독서)

【스틸니스(STILLNESS)】첫 번째 영역 _ 정신 편

by 공자 (공영효) 2021. 11. 17.

 

 지금은 지금 뿐이다

 

미래를 믿지 마라. 아무리 행복해 보인다한들! 과거의 죽음은 죽어버린 과거에게 묻으라

하라! 행동하라. 살아 있는 현재 속에서! 안에는 심장이, 위에는 신이 있다.

ㅡ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Henry Wadsworth Longfellow),  미국 시인

 

 

기억해야 한다. 

굉장한 일이 미래에서 당신을 기다리는 일은 없다. 명료함도 통찰력도 행복도 평화도 마찬가지다.

오직 지금 이 순간이 존재할 뿐이다.

 

예술가는 현재에 집중한다. 그것이 고요다. 그러고 바로 이 같은 고요에서 탁월함이 나온다.

 

현재를 뜻하는 'Present'에 담긴 또 다른 의미가 선물인 것은 지금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이 순간이 선물이라는 말이다.

스트레스가 크고 힘이 많이 드는 현재라고 할지라도 이 순간이 우리의 마지막일지 모른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것을 활용하여 이 순간을 충실하게 이해하는 능력을, 이 순간에 빠져드는 능력을 길러봐야 한다.

 

바라던 그래도의 모습이 아니라는 이유로 힘들고 지루한 순간을 외면하지 않기를, 자신 없거나 부끄럽다는 이유로 아름다운 순간을 낭비하지 않기를 바란다. 당신에게 주어진 것으로 할 수 있는 일을 만들어 보라. 주어진 능력으로 살 수 있는 삶을 살아보라.

탁월함은 그런 것이다.

 

 

나폴레옹이 곧장 편지를 확인하지 않는 이유

 

온갖 소음, 온갖 정보, 온갖 데이터.

우리는 침묵을 두려워한다. 남들 눈에 멍청하게 비칠까 봐 두러워하고 무엇인가를 놓칠까 봐 두려워한다.

우리는 "아뇨. 관심 없습니다" 라고 말할 줄 아는 나쁜 사람이 되길 두려워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우선으로 하기보다는, 그리고 자기 자신이 되기 보다는 스스로를 비참하게 만드는 편을 택하고 있다.

고요하게 있기보다, 불편한 정보를 멀리 하기 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