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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선샤인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2004) 이터널 선샤인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2004) 네티즌 평점 : 9.12 , 기자·평론가 : 8.45 2022. 2. 21.
【강신주의 감정수업】3부 : 불꽃 처럼 25. 감사(GRATIA) -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품고 친절을 베풀 수밖에 없는 서러움 , 작품 : 『거미여인의 키스』. 마누엘 푸익 감사(gratia) 또는 사은(gratitudo)은 사랑의 감정을 가지고 우리에게 친절을 베푼 사람에게 친절하고자 하는 욕망 또는 사랑의 노력이다. ― 스피노자.『에티카』에서 감사의 감정에는 분명 사랑이라는 열정적인 감정이 함축되어 있다. 그런 아이러니하게도 감사의 표현은 상대방에 대한 사랑의 열정을 식힐 수 있다. 아니, 정확히 말해 식히려고 노력할 때, 우리는 서둘러 상대방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는지도 모른다. 약하디 약한 존재가 인간 아니겠는가. 두려워하는 것이 많아 이것저것 따지는 존재가 바로 인간이다. 고뇌와 고민은 항상 약자의 몫이다. 그렇지만 사랑 앞에서 .. 2022. 2. 20.
'22년 트레이닝 기록지 "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움직여라. 행동하기 위해 동기부여 하느라 애쓰지 말라.먼저 행동하라. 억지로라도 행동하라.그러면 동기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 - 카일 메이나드 - 날   짜회차등반 / 기초 체력비   고2022.04.08-워밍 2022.40.12-워밍 2022.04.17-워킹(13kg) 코로나 후유증 심함. (호흡,근력,체력 저하)2022.05.2~3-자연암장 등반(상사바위) 2022.05.6~8-자연암장 등반(남강,대륙,부채) 2022.05.17-인공외벽 (12kg, 7회 등반) 2022.05.22-피치등반 훈련 (와룡산 상사바위)하중 훈련2022.06.06-지리산 산행 2022.06.10-인공외벽(문산암장)하중 훈련2022.06.12-자연암장 (상데미 릿지)하중 훈련2.. 2022. 2. 19.
- '그랑드 조라스' 루트 개념도 . 2022. 2. 19.
- 그랑드 조라스 북벽 ● 어프로치 : 몽땅베르(종착역) →(약 4hr)→ 레쇼 산장 →(약 2hr)→ 그랑드 조라스 초입 → 수직고도 1200m 등반 → 약 8hr 하산 ● 등반 및 하산 정보 ▨ 하산 2022. 2. 19.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_ 김용택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이 밤 너무 신나고 근사해요 내 마음에도 생전 처음 보는 환한 달이 떠오르고 산 아래 작은 마을이 그려집니다 간절한 이 그리움들을 사무쳐 오는 이 연정들을 달빛에 실어 당신께 보냅니다 세상에 강변에 달빛이 곱다고 전화를 다 주시다니요 흐르는 물 어디쯤 눈부시게 부서지는 소리 문득 들려옵니다 출근하는 늦은 오후... 유난히 크게 들어오는 달.. 정월이란다. 정월 보름엔 달집 태우기 행사에 여흥을 돋군다고 분주한 날이었는데.. 밀려드는 추억과 슬픔 지난밤 꿈속 같구나... 2022. 2. 15.
[2022_02_12] 청도 나선폭 등반 풍경 - ④ 2022. 2. 13.
[2022_02_12] 청도 나선폭 등반 풍경 - ③ 2022. 2. 13.
[2022_02_12] 청도 나선폭 등반 풍경 - ② 2022. 2. 13.
[2022_02_12] 청도 나선폭 등반 풍경 - ① 베란다엔 진달래가 피고 얼음 시즌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전날 정오까지만 해도 학암폭 마실을 계획했으나 부득이 나선폭으로 방향을 틀었다. 나선폭 마지막으로 방문한지가 어느덧 6년이나 흘렀고 설레이기도 했다. 나선폭 검색하니 등반 흔적이 보이고... 날씨도 약간 풀려 조금의 걱정은 안고 출발했으나 빙벽이 좁긴 했지만 등반 하는데는 크게 문제없었고 오히려 날씨 포함 최적의 등반 조건이다. 상단 허리 부분이 뜯긴 것 같아 자일 설치하고 오르니 측면으로 등반이 가능하며 힘이 있는 분은 처마 정면 돌파도 되겠다. 평년 같으면 나선폭 등반은 낙수를 맞아주며 오를 만큼 낙수가 심한 곳인데... 역시나 수량 부족인지 빙벽 폭이 좁고 더군다나 낙수도 거의 없는 상태다. 이전 방문하고는 다른점이 있다면.... 어느 .. 2022. 2. 13.
【강신주의 감정수업】2부 : 물의 노래 물은 꿈이 헛된, 사라지게 될 운명만을 암시하지 않는다. 오히려 끊임없이 존재의 실체를 변화시키는, 근원적인 운명의 근원이다. ─ 가스통 바슐라르, 『물과 꿈』 에서 13. 당황(CONSTERNATIO) - 멘붕, 즉 멘탈 붕괴와 함께하는 두려움 , 작품 : 『채털리 부인의 연인』. D. H. 로렌스 당황(consternatio)이란 감정은 인간을 무감각하게(stupefactum) 만들거나 동요하게(fluctuantem) 만들어 악을 피할 수 없도록 만드는 두려움이라고 정의된다. ― 스피노자.『에티카』에서 단순한 후배나 선배라고 생각했는데, 그에게 키스하고 싶은 욕망이 머리를 들 때가 있다. 혹은 사랑하는 사람이 이어서 결혼했지만, 허니문 여행에서 그와 섹스를 하는 것이 너무나 힘들고 끔찍하게 느껴질 때.. 2022. 2. 10.
신들의 봉우리 (The Summit of the Gods , 2021) 신들의 봉우리 (The Summit of the Gods , 2021) ※ 일본 만화 '신들의 봉우리'를 애니메이션 한 작품. 산악인의 정신을 서정적으로 잘 표현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넷플릭스에서 관람 가능. 2022.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