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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_09_28] 달이 차다 달이 환하게 찼다. 아버지 가신 그 해 명절에도 그랬듯이... 마음 깊숙한 곳에서 애절함을 느낀다. 이번 추석은 더욱이나 그렇다. 동네 어귀에 앉은 마을 아주머니들의 흐려진 초점 없는 눈빛에서... 큰어머니의 꼬쟁키 같은 종아리에서... 사촌 누님의 팔목에 생긴 검버섯에서... 주섬주섬 봉지 싸매는 어머이의 굽어진 허리에서... 시간아... 조금만... 천천히 흘러다오. 2023. 9. 29.
집착하지 마라 || 모든것에는 때가 있다 || 시절인연을 만나라 집착만 내려놓으면 사실은 삶이 너무 가벼워져요.정신적 집착 물질적 집착 마찬가지입니다.집착을 내려 놓게 되더라도 집착하면서 집착을 내려놓는거예요.집착을 하지 않지만 열정을 가지고 살아요순수한 열정이 더 붙어요. 무위의 열정이 더 붙습니다.집착하지 않고 행할때 더 강력한 힘이 붙습니다.결과가 돼도 좋고 안돼도 좋아. 그런데 나는 이걸 하고 싶어. 그래서 한다. 그럼 즐겁게 하게 돼요.무의로서 행하면 집착없이 행하면 하되 함이 없이 행하면 더 크게 성공합니다.이게 삶의 반어예요. 어디에도 집착하지 않을 때 그때 삶의 무게감이 없어져요. 심각함이 없어져요.집착하면 심각해져요. 왜? 집착하니까 그거 아니면 절대 안 됀다고 여기니까.삶이 심각해지고 막 사람이 너무너무 중요한 일이 생기고 심각한 일이 생기니까 삶이.. 2023. 9. 27.
[2023_09_24] 바위에서 놀기~(상데미 릿지 & 골든월) ② Photo by 김규철 2023. 9. 25.
[2023_09_24] 바위에서 놀기~(상데미 릿지 & 골든월) ① 2023. 9. 25.
[2023_09_23] 상데미 릿지 스피드 등반(야등) & 야영 Photo by 김규철 Photo by 영효~ 2023. 9. 25.
[2023_09_24] 9월 마지막 주.. 상데미에서... 2023. 9. 24.
[2023_09_24] 토실토실한 버섯(상데미에서~) 싸리 버섯 운지 버섯 2023. 9. 24.
자일 묶음? 체결기? 한 10여 년 전쯤... 한창 설악 등반에 미쳐있을 무렵 자일 묶는 게 귀찮고 번거로워 만들게 된 자일 묶음 머시기라고 해야 되나.. ㅎㅎ 배낭 스트링과 버클로 만든 건데 나름 간단하면서도 등반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23. 9. 23.
[2023_09_23] 파이브 텐(5.10) , 멀티피치 암벽화 이 암벽화를 아시는 분들은 등반 생활 좀 하신 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파이브 텐社의 모카심 앞 세대 쯤 될려나.. 장롱 구석찌기에 잠자는거 오늘 상데미 릿지 바람 쐐 줄거라 꺼내본다. 2023. 9. 23.
김영동 ㅡ 바람의 소리 (훈 연주) https://youtu.be/D39drX2O-s0?si=QSG5EwW4-yC4gQfJ 2023. 9. 23.
김필 ㅡ 그 때 그 아인 (바이올린) https://youtu.be/Xpn2REMP7UM?si=h4bcaPQwHL3iVq3p 원곡 https://youtu.be/FvWfqvBmhvY?si=BmWfGOzHSF_rmlFm 2023. 9. 23.
[2023_09_19] 뒤늦은 벌초 작업 낮은 여지 없이 덥기만하다. 예초기 매고 홀로 나선다. 집안의 구성원으로서 내 몫은 하고 싶기에... 벌초의 神~ 2023.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