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여 만에 부채도사님을 뵈러 나서봅니다.
짐을 챙겨 나서는데 하루 이틀새 공기가 많이 식었다는 게 느껴집니다.
남벽 향하는 길도 어느덧 가을 향기가 물씬 스며들고 있고...
나름 이런 날씨가 참 마음에 듭니다.
모처럼 찾은 남벽은... 여전히 정성이 부족하다며 튕겨 내고..ㅎㅎ
몸에 텐션도 적당히 주고.. 하루 잘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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