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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 Climbing Photo/─ 암벽등반(Rock)

[2019_07_07] 의령 작은덤 바위 등반

by 공자 (공영효) 2019. 7. 8.

 

7월 7일

7월의 첫 주말

한해의 반을 넘겼고.. 또 절반의 시작점에 들어섰다.

밤근무 마치고 아침퇴근...

잠도 청하고 싶지만 마음은 바위를 향하고 몸 또한  마음을 따라 가나니...

요즘은 확실히 다름을 안다. 이젠 알때도 되었지만..아니 벌써 알았어야 하지만..

이팔청춘도 아닌 밤근무 마치고 뭔가를 한다는것은 분명 몸을 혹사시키는것이 확실하다.

휴무인 오늘도 하루종일 바닥생활에서 일어나질 못하고 저녁무렵에서야 좀 정신이 든다.

오늘 계획한 일들이 있었지만 틀어지고 말았다. 앞으론 조금만 더 신중해지자.


의령 봉수면 작은덤 바위..

작년 6월에 찾은 뒤로 어느새 1년이 지났다.

영웅이도 1년만에...종주행님은 거창암장에서 본 뒤로 한 6개월쯤 된 것 같고...

모두들 열정만큼은 변함이 없다.

1년만에 붙은 작은덤... 컨디션인지 피곤함이지 모르겠지만 지구력은 많이 딸렸다. 

등반 횟수가 늘어 날수록 회복시간이 많이 더디고 더디다. 

빨리 방전되어서 문제지.. 파워면에선 확실히 정상계도에 올라온것 만큼은 느낀다.

이젠 암장 프로그램을 세워서 살살 쪼아보자... 청명한 가을날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