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정 좌측벽...봐도 각이 쎄 보이지 않는데 쎄단 말이지...ㅎ,.ㅎ
여기도 루트가 있고...코스명이 '덤벼봐~' ㅎㅎ
휴식과 함께 챙겨온 빵조각에 커피 한잔 들이키고...
2차전 Go~
2차전은 따끈따끈한 울클길에서...
저 틈새를 타고...
1P 확보지점을 기준으로 아래 위 루트 모양새가 갈매기 날개 처럼 휘었다.
확보지점에 다가온....
2P 출발~
밑에서 봐도 조금 멀겠구나 생각했는데..역시나다.
직상으로 휘어지는곳 까진 슬링 한뿀 또는 볼트까지 딛고 서야 볼트에 퀵 걸수가 있다.
흐르는 뭔가를 거시기 해서 일어서야 몸이 붙어있는..ㅋ
오리지널 전통 볼트따기다.
첫번째 턱 밑...여기서 통과를 못하고 탈출했는지 비너가 걸려 있다.
2P의 크럭스다.
오버 턱에 걸려 있는 볼트를 딛고 날카로운 플레이크를 두번에 걸쳐 잡고 올라서야 퀵을 걸수가 있다.
중앙 우측벽 코스에서 한따까리 하고 계시는 김태공님~
전쟁터에서 총알이 부족하다 ..ㅎ,.ㅎ;
중상단에서는 1~2개씩 뛰어넘어 클립...
볼트따기 치고는 의외로 시간이 조금 지체된 듯...
오늘은 이정도 시간에서 모두 파장 분위기...
좀 일찍 서둘렀으면 4P까지 가보는 건데.. 못 끝낸게 좀 아쉽다.
기존 중앙 직벽 코스...하강하면서 살펴봤는데..페이스로서 멋진 코스다.
고도감도 아주 좋고..바위만 깨끗하면 멋진 암장이 될건데 역시 많이 아쉽다.
하늘이며 땅이 청량청량 하다..ㅎㅎ
삼수 하강시키고...똑딱이 카메라도 삼수 좋다고 하강해 버렸다.이런 덴장..ㅎ,.ㅎ;
그나마 케이스에 넣어서 액정은 살았는데 셧터가 안먹힌다.
크게 안다쳤으면 하는데... 또 연을 끊어야 되나..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