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sweetent.com/bbs/board.php?bo_table=travel_bbs&wr_id=262
창원은 관광지로 알려지지 않아 낯설기도 하지만, 기대 이상의 감성적인 공간과 더불어 역사와 자연 경치 모두를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창원의 핫한 거리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옛 정취의 고즈넉한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창원의 집’으로 떠나보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서울에 신사동 가로수길이 있다면 창원엔 용호동 가로수길이 있다. 도심 한가운데 630여 그루의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늘어선 모습은 마치 외국의 한 도시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이국적이다. 가로수길을 따라 예쁜 카페와 맛집들이 모여 있어 창원 시민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다.
용지동 가로수길. 마치 울창한 숲을 보는 느낌이다.
산책길 옆엔 창원의 각 명소를 그린 벽화들이 이어져 있다.
가로수길 사이에 있는 자연학습장.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아 구경하기 좋다.
메타세쿼이아 나무는 생각보다 무척 높고 울창하다. 주변 골목들은 어느 지중해 마을처럼 묘하게 이국적이다.
나무를 따라 길을 걷다 보면 경남도민의 집이 보인다.
경남도민의 집. 예전엔 도지사 관사였지만 지금은 도민들을 위한 곳으로 탈바꿈했다. 경남도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자유롭게 들어가 관람할 수 있다.
가로수길을 따라 쭉 펼쳐진 길에는 감성 카페가 넘쳐나서 어딜 가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푸르른 메타세쿼이아 길을 걷기만 해도 눈의 피로가 풀리고 힐링이 된다. 도심에서 자연을 보고 느끼고 싶다면 창원의 가로수길을 산책해보자.
주소 : 경남 창원시 의창구 외동반림로248번길 19-4
창원의 집
다음 목적지는 도심 속 가까운 곳에 위치한 전통 한옥 ‘창원의 집’이다.
창원의 집은 기계공업공단 조성과 아울러 신도시가 건설되면서 기존의 고유한 전통적인 농경문화의 유산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이를 적극 보존하고 전승시켜야 한다는 취지 아래 비교적 한옥이
많이 보전되어 있던 곳을 순흥 안씨 안택영의 5대조인 퇴은 두철선생의 소유의 옛 한옥 일부를 1984년 9월
~1985년 6월까지 개축, 신축 복원하여 오늘의 모습을 갖추게 된 곳이다. 전통 한옥과 과거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농경 문화유산의 유물들이 빠짐없이 전시되어 있어 옛 문화를 살피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창원의 집 정문
들어서면 깔끔하게 다듬어진 정원과 작은 연못이 시원하게 반긴다.
사랑채, 안채, 퇴은정 등의 전통 가옥들을 보며 과거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그중 민속교육관은 현재 전통문화 체험교육장으로 활용 중이다.
연자방아, 각종 농경 기구들을 전시하고 있는 농기구 전시관 마당에 있는 각종 전통놀이와 포토존
가장 높은 팔각정에 오르면 창원의 집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오래된 고택의 정서와 향이 묻어나는 곳, 창원의 집.역사도 배우고 자연도 느낄 수 있는 ‘창원의 집’에서 옛 정취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주소 : 창원시 의창구 사림로 16번길 59
관람시간 : 09:00~18:00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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