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On line indoor : 1. Yosemite decimal system

On Line In door  -  Grading system

 

   최초의 현대적인 등급 체계는 1920년대 Wilo Welzenbach 에 의해 고안되었습니다.

로마숫자를 이용하여 1급 부터 6급까지로 구분하였고, 제 1급을 쉬운 등급, 제 4급을 어려운 등급, 제 6급을 극도로 어려운 등급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1937년에 Sierra club 에서 만들어진 Sierra 등급 체계는 크게 두부분으로 나뉘어집니다.

      첫째부분은 Hiking 에 해당하는 1급부터 3급까지
      둘째 부분은 Rock climbing 에 해당하는 4급 부터 6급까지입니다.

                    4급은 Piton 이 필요없는 매우 쉬운 암벽 등반
                    5급은 Piton 을 확보물로 사용하는 등반.즉, 자유 등반 ( free climbing )
                    6급은 Piton 을 직접 잡고 오르는 인공 등반 ( aid climbing )

 

자유 등반 기술이 발달하자 위의 등급 체계는 한계점에 다다르게 되었고 즉, free climbing 5급을 좀더 자세히 구분해야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Son Wilson 과 Royal Robbins 는 Tahquitz rock ( Los Angeles  동쪽에 있는 San Jacinto 산에 위치함 ) 에 있는 Open book 에서 행해지는 자유 등반을 기준점으로 하여 5급을 0 에서 9 까지 10등급으로 나누었습니다. .

       5.0 에서 5.4 : 가장 쉬운 자유 등반
       5.5 : 중간 정도의 자유 등반
       5.9 : 가장 어려운 자유 등반 이라고 정의 하였습니다.

 

Robbins 는 이러한 등급 체계를 1956년 요세미티 계곡에 소개하였고 훗날 요세미티 십진 등급체계 ( Yosemite Decimal System ) 이라고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1970년대 들어서 자유 등반 수준이 발전하자 고난이도 등급의 보완이 필요하게 되었고, 당시 가장 어렵다는 5.9 등급은 현재 중간정도의 난이도에 해당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5.10 등급이 나오게 되었고 같은 5.10 level 이라도 그 난이도 에 차이가 있게되어 등급 뒤에 a ( 쉬운) , b, c, d ( 어려운 ) 접미사를 붙여 세구분을 하게되었습니다. ( 당시에는 궁극의 어려운 코스는 5.10 이었습니다 )

하지만 결국 등반 능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자 Open ended 방식으로 바뀌게 되었고. 즉, 5.12, 5.13, 5.14 급이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1980년대에 들어서서 이러한 방식도 한계에 봉착하게 되었는데 이를 이야기하기에 앞서 미국과 프랑스의 등급 체계를 우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프랑스의 등급체계는 루트 전체를 등반하는데 소요되는 기술과 체력적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체계입니다.

              즉, 루트  길이가 길거나 체력 소모가 많은 오버행에 위치하는 경우 등급이 높아지게 됩니다.

     요세미티 십진 등급 체계의 경우 루트 중 가장 어려운 부분 즉, Crux 의 어렵기를 가지고 등급이 결정됩니다 

 

결국, 현대적 자유 등반으로 발전하면서 탄생한 고난도의 루트들을 Crux 의 어렵기만으로 구분할 수는 없게 되어 1900년대 이후 미국은 프랑스 방식을 도입한 새로운 요세미티 십진 등급 체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0년 2월 가장 어려운 등급으로 5.15b 가 주장되었고 Fred Rouhling 이 등반한 Akira 입니다. 공인이 되지는 않았지만 스페인의 Bernabe Fernandez 가 Chilam Balam 이라는 코스를 등반 후 5.15c 라고 주장하기도 하였습니다.

 

그외의 등급으로는

 

 YDS protection rating 이 있습니다.
    선등자가 선등시 확보물의 정도에 따라 Protection grade 를 나누며 그 initial 은 미국의 영화 등급체계의 initial 과 같습니다.

역시  X 등급은 어느 경우에나 ( ??!! ^^ ) 조심하여야 겠습니다.

      G – Good, solid protection ground up
      PG – Pretty good, few sections of poor or non-existent placements
     PG13 – OK protection, falls may be long but will probably not cause serious injury.
     R – Runout, some protection placements may be very far apart (possibility of broken bones, even when      properly  propected )
     X – No protection, extremely dangerous (possibility of death, even when properly protected)

그외로 등반 가이드북을 보다보면 일반적인 등급체계 다음으로 별표로 표시된 등급이 있는데 이는 Star ranking 이라고 합니다. 별1개에서 5개까지를 붙이며,등반의 질 ( quality ) 로 루트를 평가하는데, 과연 등반이 얼마나 즐거운지 ( Fun ),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 Worthwhile ) 로 별의 갯수를 매깁니다. 가이드북에 따라 모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Free climbing 이 궁극이라고 하는 5.15 b Akira 가 과연 어느정도 인지 한번 동영상으로보시죠 ^^

 

http://www.youtube.com/watch?v=dSSxk71e-2k

 

5.15 c 라는 코스는 어떻게 생겼는지 한번 보세요..

Chilam Balam 이라는 코스입니다.  동영상도 첨부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iSvgABrW_ms

 

 

 

 

 

출처 : 연세산악회

글쓴이 : 구태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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