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랙사이 흙과..잡초와 이끼로 이루어진 2피치...
쉬운 코스이지만 좀..좀 더 지저분한 길...ㅡ,.ㅡ;
생애최초로....자연산 석곡을 발견했습니다...
오~ 이런 갓드 갓드....ㅋㅋㅋㅋ
가슴이 벌렁~벌렁~ㅎ
2피치에서 내려다 본 폭포....
출발점을 막 벗어난 레이백 크랙구간....
풀을 쓸고 온다고..좀 덮어 썻네요..ㅎㅎㅎ
오~~ 석곡 석곡...
저 석곡이 지금 어디 있냐구요? ㅋㅋㅋ
베란다에서 자고 있어유~~(^.. ^;)
영태 행님 한두번 텐션 먹고는 거의 다 올라 왔습니다..
와룡산에서 못다한 2피치 소원 푸셨답니다..(^,,,^)
악동벽 재승길 앞에선 시끌벅쩍합니다..
네파 사장님의 타이틀(자일) 아래 게임이 벌어졌네요... 한참 분위기 업되고 있습니다.
제가 시도했을땐 추락 안먹고 올라가면 자일 한 동~ㅎㅎ
시도는 좋았으나...상단부 크럭스에서 손가락 살점이 떨어져 나가고 포기합니다..
병관 행님은 조건이 다릅니다..ㅎㅎㅎ
오바에서 턱걸이 40개하고 완등하는 조건입니다.
그래서 닉네임이 람보인가 봅니다.
기어이 40개를 하고 등반이 시작이 됩니다.
머쉰인가...
아쉽지만....ㅎㅎㅎ
30개까지는 하셨다는데... 40개는 무리인지...흐미.....
진승 동생 용만길 등반~ 타이틀은 헬멧~ㅎㅎ
마지막 부근에서 발이 미끌리는 바람에 텐션..
헬멧이 날개 달고 날라 가는군요..
등반을 한다는 것은.... 난위도가 높고 낮음을 떠나서 행위 그 자체에
소싯적 애인를 만나는 만큼이나 가슴 두근거림이 있습니다.
해 보고 싶은 코스가 있다면 가슴은 더 요동칠것이 분명합니다..
또한 바위와 함께 어울림이있다면 그 즐거움은 배가 되겠지요..
이번 용서폭에서.. 개인적으로도 조금의 마음의 변화가 일었다고 해야할까요..
오랜만에 "도전"이라는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동안 고여있는 물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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