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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 동향/─ 전력...

하와이 앞바다에서 파력에너지 전개

by 공자 (공영효) 2010. 4. 9.

Ocean Power Technologies사(OPT)는 하와이 오아후섬(O‘ahu Island) 해병대 기지에서 앞바다 약 1마일 지점에 OPT사의 파워 부표(Power Buoy) 파력발전 장치 1기를 설치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 장치는 파도의 상하 움직임을 이용하여 최대 40kW를 발전할 수 있다.

이 장치는 OPT사의 파력발전 기술의 검증을 수행하고 있는 미해군과의 공동프로그램의 일환으로서 제조된 것으로 운용도 OPT사가 수행할 예정이다. OPT사는 파워 부표의 시운전 및 해상에서의 운용을 위하여 380,000달러(1달러=1,141원, 2010.3.25)를 지원 받았다. 2009년 11월 OPT사는 스페인해에서 수행된 수중 변전 포드(USP: Underwater Substation Pod)의 시운전 완료를 발표하였다. USP는 최대 10기의 파워 브오이에 의해 발전된 전력 및 자료 수집, 네트워크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설계되었다. 전력은 1개의 수중 케이블을 이용하여 육상 전력 그리드로 송전되며, 데이터도 송신된다

최근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서 해양 에너지 이용의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으며, OPT사의 테스트는 이 일환으로 수행된 것이다. 한편, Aquamarine Power사는 2009년 11월말 Aquamarine Power사가 세계 최대 파력발전 장치인 “Oyster”을 설치하였다. 이 315kW 시험장치는 스코틀랜드의 오크니제도(Orkney Islands)에 있는 유럽 해양에너지센터(EMEC: European Marine Energy Centre)에 설치되어 경첩으로 연결된 플랩(팔랑팔랑하는 뚜껑)을 사용하여 발전을 수행한다.

장치는 파도의 움직임에 따라 고압수를 발생시켜 육상 수력발전 터빈으로 보낸다. 한편 노르웨이에서는 Statkraft사가 세계 최초로 침투막 발전 프로젝트(시제품)를 가동시켰다. 이 프로젝트는 담수와 해수가 서로 섞였을 때 얻을 수 있는 에너지를 이용하여 발전한다.

Pike Research사의 새로운 보고서는 현재 세계 각지에서 실시되고 있는 유체역학적 시험이 성공할 경우 2025년까지 200GW의 전력을 바다에서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결론지었다. 그러나 이러한 선구적 프로젝트가 실용적이지 않다고 증명될 경우 바다로부터 재생 가능한 에너지의 세계 생산능력은 2025년까지 불과 25GW에 도달하는 정도일 것이다. 이 보고서는 5종류의 해양 및 유체동역학 에너지 기술의 시장 잠재능력을 평가한다. 이것에는 침투막 발전을 제외한 해양파, 조류, 하천의 유체동역학, 해류 및 해양 열에너지기술 등이 포함된다.

(그림) Ocean Power Technologies사가 하와이 앞바다에 설치된 파워 부표(Power Bouy) 파력발전장치

출처 : http://www.nedo.go.jp/kankobutsu/report/1061/1061-10.pdf

 

[출처 :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