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따는 소년들...
개 요
1997년 경원대산악부에 의해 개척된 릿지로 등반 길이는 약 400미터에 이르고, 최고 난이도는 5.9급이며 평균 난이도는 5.6급
이다. 토왕골 선녀봉에서 흘러내리는 2개의 암릉중 오른쪽 암릉.
들머리
비룡폭포에서 토왕폭 쪽으로 10분정도 오르면 야영터가 나온다. 이 야영터에서 약20분 오르면 등산로 오른편에 5m의 폭포가
있다. 이곳은 등산로 왼쪽 작은 골짜기와의 합수지점으로 암릉 초입은 골짜기 물을 건너기 2m전의 주등산로 왼편에 있다.
V자로 파진 바위가 릿지의 출발점이다.
등반길잡이
1마디는 65도 슬랩의 양호한 크랙과 홀드를 잡고 오른 다음, 바위의 날등을 타고 조금 걸어야 한다. 넓은 V자형 침니로 진입하여 양발을 넓게 벌리고 오르면 확보용 볼트가 나온다.
2마디는 출발 지점에서 암릉의 날등을 타고 올라 잡목지대로 가야하며, 잡목지대가 끝나면 경사가 약한 슬랩 상단의 나이프 하켄을 지나 3미터의 직벽을 올라 확보한다.
3마디는 완만한 슬랩으로, 확보지점에서 약간 오른쪽으로 간 다음 왼쪽으로 올라 큰 잣나무에 확보한다.
4마디는 수직의 작은 암봉을 올라야 한다. 먼저 쉬운 슬랩을 올라, 슬랩 오른쪽의 홀드를 잡고 오른쪽 누운 크랙으로 간다.
그 위로는 책처럼 펼쳐진 5미터의 수직 크랙에 2∼3개의 프렌드를 설치한 뒤, 레이백으로 오른 다음 조금 걸어가 확보한다.
5마디는 소나무 확보지점에서 왼쪽 짧은 슬랩을 올라 짧은 직상 크랙으로 진입한다. 이 크랙에는 3개의 볼트가 박혀 있는데 자유등반보다는 인공등반이 편하다. 세번째 볼트위는 직벽에 가까운 훼이스를 직상해야 한다. 훼이스를 오르다가 약간 왼쪽으로 가서 불량한 홀드를 이용해 오른다. 이 구간은 상당한 주의를 요하는 구간이다. 쉽게 오르려면 세번째 볼트를 지나 왼쪽 훼이스를 짧게 트래버스하여 계단식 바위로 오른다.
6마디는 암릉의 날등을 타고 올라 바위 면에 박힌 볼트에 자일을 걸고 2미터를 내려온다. 잡목이 있는 곳에서 넓은 침니 형태의 바위를 오르면 1봉 정상이다. 정상 부근에는 하강용 볼트가 1개 박혀 있다. 이 볼트에서 오른쪽 절벽으로 10미터 하강이 가능하고 바로 아래 크랙으로도 클라이밍 다운이 가능하다.(여기서 우측으로 탈출이 가능하다)
7마디는 크랙 양옆에 좋은 스탠스가 많아 오르기 쉽다. 크랙을 올라 슬랩처럼 턱진 바위를 2∼3개 넘으면 확보용 볼트가 있다. 7마디 등반이 끝나면 50여미터 걸어가는 암릉이 나온다. 암릉 끝에는 2미터 정도의 바위가 가로막고 서 있는데 바위의 오른쪽 홀드를 잡고 레이백을 한 뒤, 바위를 밀면서 오른다. 이 바위를 넘어서 자잘한 피너클 지대를 등반하면 8마디가 끝난다.
9마디는 벽의 맨 왼쪽 크랙으로 진입한 뒤 2∼3개의 프렌드를 설치하며 등반한다. 8마디 종료점에는 나이프하켄이 박혀 있다.
10마디는 경사가 80도 가까운 짧은 크랙에 프렌드 1개를 설치한 뒤 고빗사위를 넘어가거나 좌측으로 우회할 수 있다. 3미터 2단 바위턱을 오르면 2봉 정상이다. 정상에서 능선으로 이어진 피너클 같은 자잘한 푸석바위들을 지나 소나무 지대로 가면 등반이 끝난다.
하산은 여기서 오른쪽 절벽 능선길을 따라 걷다가 능선이 끝나는 지점에서 2미터 바위를 내려서 조금 더 걸으면 작은 고개가 나온다. 이 고개에서 오른편 골짜기로 하산하면 작은 골짜기가 나오고 릿지 출발지점의 등산로와 만난다.
이 코스는 제1봉: 6피치, 제2봉: 5피치의 총 11마디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늘에서 내리꽂히는 물줄기의 토왕폭 상,하단을 보며 등반할 수있다. 제 4마디, 제 5마디가 어려운데 특히 제 5마디는 세 번째 볼트 위부터 루트파인딩을 잘 해야 한다. 낙석의 위험은 적은편.
중급 이상 실력의 클라이머 3인 1조의 경우 제1봉 3시간, 제2봉 2시간 정도, 하산에 약 1시간 소요된다.
6마디 하강 지점과 7마디 등반 후에 오른쪽으로 걸어내려올 수 있는 2군데의 탈출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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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봉정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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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마디 등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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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마디등반 |
5마디 등반 |
1봉하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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