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여름...
그렇게 덥지는 않았다. 작년에 비해서....
작년 더위는 말 그대로 오뉴월에 도그 처럼 혓바닥 내놓고 살았었는데
다행히 걱정은 했었지만 지나간듯 안지나 간듯 조용히 지나간다.
한달여 만에 바위에 붙었다.
더위때는 바위 뿐 아니라 되도록 야외생활 안나가기로 해서 부득이 하계체련장도 취소시켰다.
너무 많이 나갔는지 미안한감에 느즈막히 계곡에 바람 좀 쐐고 그렇게 저렇게 여름을 보낸다.
10여년만에 찾은 장군바위...
간만이라 그렇지 기억은 드문드문 남지만 조금이나마 생소한 느낌은 좋은 듯 하다.
가는 초입도 긴가민가 하는 느낌 아주 좋담서..ㅎㅎ
아침 진주에서 여섯명 출발...종주형님 부산 나들이 중에 참석..
김원장님 뒤 늦게 참석.. 태욱이 암장팀들하고 일찍 와서 등반 중이고..
바위꾼이 바위 옆에서 노는것 만큼 재미난게 있겠는가..
하루 또 그렇게 흘러 보낸다.
PS: 자꾸 숙제거리가 늘어난담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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