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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 동 사 니/─ 모든 정보

카라반 구입에 대한 정보

by 공자 (공영효) 2018. 8. 17.
○ 출처 : [주소복사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amping&no=149652 ]







1. 견인차의 견인력
 가. 승용차 
   - 모노코크(철판접합) 차량으로써 견인력은 최대 1500kg, 수직전축하중 최대 80kg
   - 가능한 디젤 추천하나 높은 토크의 자동차도 좋음


 나. suv
   - 모노코크(스포티지, 투싼, 코란도씨, 산타페 등)의 경우 100kg 이내의 수직전축하중을 갖으나 특이한 
     외래산 차종(포르쉐 카이엔)들은 250kg 전축하중도 가능
   - 국산 프레임(모하비, 테라칸, 소렌토 등) 차종의 경우 150kg 이내로 추천
   - 견인력은 1500 ~ 2500 사이 추천
 ** 수직전축하중 : 카라반이 견인차에 걸릴때 카라반 앞쪽의 견인장치가 차량의 견인볼을 누르는 하중
                차량, 견인장치보다 초과된 수직하중이 눌릴시 주행중 파손 등의 사고 발생 매우 높음.


 다. 견인장치
   - 국산제품과 외산제품 종류는 많으나 보통 외산제품들이 견인력이 좋은편입니다만 비싼가격은 감수해야합니다. 
     그렇다고 국산제품이 현저하게 견인력이 떨어지는것은 아니니 주머니 사정에 맞게 장착해야합니다.
     설치가격은 차량 메이커 별로 금액은 60~100 사이이고, 외산의 경우 90~150 정도로 발생하나,
     장착후 꼭꼭 자동차구변신고를 하여야합니다. 이것또한 설치업체에서 대행이 가능한데, 10~15만원정도 
     대행수수료가 발생합니다.


 라. 견인시 고민점
   - 미션
     카라반 견인시 카라반 무게에 따른 견인 스트레스는 온전히 견인차가 겪게 되는데, 우리나라의 특성상
     산이 많아 미션에 무리가 많이감 미션온도가 보통 운전시 70 ~ 90도 사이 운전하게 되는데 
     따로 보강없이 오르막길 견인시 120~130도는 우습게 넘기며 미션락(차가 멈춰버림) 발생
     이는 따로 미션쿨러라는 튜닝을 통해 어느정도 해결가능하나 원천적 해결법은 아님(좋은 차 사는게!! 해결법)


   - 뒷처짐
     카라반을 견인볼에 견인시 그만큼의 무게는 뒷바퀴에 실리게 되는데 이는 그대로 뒷바퀴가 쳐져버리게됨
     그만큼 앞바퀴쪽이 무게배분이 적어지게되는데 조향불량등의 문제가 발생 가능성있음 
     해결책으론 에어서스펜션 또는 강성스프링이 대안이 될수 있음(좋은 차 사는게!! 해결법)



2. 카라반의 크기
 가. 300, 400, 500급? 
   - 실내 공간 길이 기준으로 390급의 경우 실내공간이 390cm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카라반은 클수록 깡패(집이 넓은것과 마찬가지)이나 주차문제가 가장 큼, 아파트 민원의 표적이됩니다.
     가장작은 300급의 경우도 왠만한 것들이 5미터를 넘으므로 주차문제 심각하게 생각해볼 필요는 있습니다. 
     물론 크기가 커질수록 편의장비도 많아지고 가격도 비싸지느게 흠입니다. 
     대략적으로 추가옵션을 제외하고 300급, 2000만원 400급 2500만원 500급 3000만원 이상 보는게 맞을것 같네요

 나. 미국식? 유럽식?

   - 가장큰 차이는 수직전축하중이 미국식은 매우 무겁고, 유럽식은 상대적으로 가벼움
     미국식의 경우 대략 100~250 kg 유럽식의 경우 40~150 kg 정도의 무게를 갖게되는데 앞서서 언급하였듯이
     견인차에 가장 큰 부담중 하나로써, 그러면 절대적으로 유럽식이 좋은것이 아니냐라는 질문엔 
     "그렇지않다"라는게 답변, 이유로썬 카라반 견인자의 공통적으로 고민거리가 "스웨이 현상"
     한때 시끄러웠던 아반떼 md 에서 발생한 피싱테일(차량 뒤가 털리는..) 현상이 카라반에도 비슷하게 발생하는데
     이를 "스웨이 현상"이라고 함, 카라반이 혼자 좌우로 비틀비틀 거리다 전복되기도 하는데 아주 큰 사고를 이르킴
     헌데, 전축이 무거운 미국식의 경우 스웨이 현상이 유럽식에 비해 거의 절대적으로 발생하지 않음
   - 사진으로 보면 미국식의 경우 카라반 바퀴가 차량 뒷쪽에 존재하고, 유럽식의 경우 차량 가운데 존재하므로 
     무게 배분이 중심이나 아니면 뒷쪽이냐 차이.. 쉽게 시소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 카라반 시설
   - 왠만한 집한채 시설을 다 갖고 다니기에 왠만한 편의 장비는 다 갖춰져있고 또 부족한부분이 있다면 추가 구입을
     통한 보강이 가능함, 가장 궁금한 것들만..

     1) 기본적시설
       가) 개수대
         - 완전 미니카라반을 제외한 일반적 카라반들은 개수대를 갖고 태어남, 즉 물을넣고 이 물을 쓸수있도록 해주는
           물펌프가 탑재되어 있음, 물없이 물펌프를 틀었다간 펌프 과열 사망...

       나) 화장실 
         - 대소변이 해결가능한 변기와 간단한 샤워도 가능한 화장실도 달린 모델도 많음, 보통 300급 후반이 되어야 
           있는 옵션. 
         - 카라반 내 X통이 존재하는데, 냄새제거를 위한 X약이라고 부르는 약품들이 존재함 
           고체상태의 X을 액체로 만들어주고 또한 색깔까지 시퍼렇게 만들어주는 X약인데, 이것없이는 화장실 사용불가
           사용법은 볼일을 본 후 물을 내릴때, X약 한컵씩 넣으면 됨.

       다) 히터
         - 카라반 순정옵션중 에어컨은 없지만 히터 없는 카라반은 못본것 같네요.
           카라반 앞쪽 수납함에 보통 10kg 가스통 1~2개 넣고 히터를 쓰게되는데 1개 기준으로 겨울엔 2박 3일은 
           아주 따뜻하게 지내는것 같네요

       라) 냉장고
         - 거의 대부분 도메틱사의 3way 냉장고를 쓰게되는데 3가지 방법을 통해 전원을 공급가능한데, 효율순으로
           가스 >> 220v(외부전기) >>>>>>>>> 베터리 12v 순으로 효율이 좋습니다. 
           이동할때는 대부분 배터리로.. 도착해서는 대부분 가스로 쓰게되네요.
           가스만으로는 대략 10kg 가스통으로 2주일은 쓰는것 같네요.  
           냉장고가 제 성능을 내기 위해선 보통 출발전 12시간 전부터는 틀어주는 것이 좋으나
           꼭!꼭! 이동중에는 가스는 잠그시고 배터리로만 동작하셔야합니다.

     2) 추가옵션시설
       가) 에어컨 
         - 필요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있으면 좋은 옵션인데.. 이것때문에 전기 사용량이 많아 오캠장에서는 싫어합니다
           보통 집에서 쓰는 벽걸이 에어컨과 카라바 전용으로 언더베드에어컨, 루프에어컨이 있으나 
           효율적, 가성비는 벽걸이 에어컨이 짱입니다만.. 배관을 뚫어야하고 실외기를 따로 장착해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깡패죠.. 보통 벽걸이가 50만원 정도하면 언더베드, 루프에어컨은 200 ~ 250 정도합니다.

       나) 무버
         - 보통 카라반 자체무게가 700~1500 정도에 옵션 무게 하면 100~500kg 정도합니다 총 1톤~2톤 정도의
           무게를 사람 손으로 밀면 일반 도로에서는 어느정도 끌고다닐만한데, 오캠장의 파쇄석이나 높낮이가 있는
           지형에서는 지옥이 따로없죠 이를 해결하기위해 무버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조그만 리모컨으로 카라반 이동이
           가능합니다. 꼭 대형 RC장난감 같죠.. 근데 가격은 매우 사악합니다 200~300 ㄷㄷ

       다) 솔라시스템
         - 카라반의 가장큰 장점이 "어느곳에든지" 숙박이 가능하다는게 장점이지만 그래도 전기없이는 멍텅구리가 되죠
           외부전기가 없는 곳이라면 전등하나 못켤테니까요 이를 극복하기위해 여러가지 많은 방법이 있으나 가장크게
           태양열 발전시스템을 갖춥니다 보통 100w ~ 200w급의 태양전지판과 100a ~ 200a 정도의 배터리를 설치하여
           전기를 사용하도록 도와주죠. 이건 대략 100만정도 하는것 같습니다. 
           배터리가 딥사이클이냐 인산철리튬이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로 나뉘긴합니다.       


3. 기타사항
 . 견인시 면허증?
  - 피견인차량 무게에 따른 면허증이 필요하나 우리나라의 경우 공차기준 750kg 미만의 피견인차량의 경우 
   일반 면허로도 견인이 가능합니다 허나 공차로 다니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실제로 돌아다니는 카라반의 경우 750kg가
    전부 초과하게 됩니다. 이는 불법이냐 불법이 아니냐에 따른 이해관계 차이가 발생하므로 판단은 각자~
 단, 공차중량 초과한 차량이 사고가 났는데 견인 면허가 없다면 꽤나 머리아파지죠.
    정리하자면, 견인 면허는 몇가지로 나뉘긴하지만 카라반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1) 750kg 미만 : 면허 필요 없음
     2) 3000kg 미만 : 소형견인(최근 신설됨) 
     3) 3000kg 초과 : 대형견인 
    우리나라에 돌아다니는 카라반은 대부분 3000kg 미만으로 소형견인만 따시면됩니다 ~ 이건 학원가서도 
    교육, 시험, 발급까지 하루면 가능합니다.

 . 차량보험
  - 일반 주행하는 차량들은 보험없이 다니는 차량은 다 불법이지만 카라반은 불법이 아닙니다. 즉 선택사항입니다만
    그냥 보험없이 그렇게 끌고다니다 사고가 났을경우는 정말 골치아파지죠.
    차량보험은 2가지를 드시는게 좋은데 첫번째로 견인차 특약, 두번째로 카라반 자차입니다. 
    보험사들에 따라 가입이 인수거절되는 경우도 있으니 잘 고민해보셔야할것 같습니다. 
     1) 견인차특약
       - 견인중 나의 카라반에 의해 타인의 재산이나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된 경우 보험처리의 경우 견인차특약

     2) 카라반자차
       - 나의 카라반이 사고에 의해 파손되었을경우 피해에 따른 보상 받는 보험
       ** 카라반 특성상 경미하게 긁히는 사고가 아닌 이상 전손처리가 많습니다. 꼭 자차 드시길 바래요.  
 

** 맺으며..
 주저리주저리 써봤는데 
 아직 저도 칼반 끌고다닌지 이제 1달 밖에 되질 않았고 분명 틀린 정보도 있을것이고 또 부족한부분은 
 더더욱이 많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칼반을 준비하면서 습득한 정보를 나누고자 정리해보았습니다
 혹시나 더 궁금한점 있으시면 댓글남겨주시면 가능한대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
 가격에 대한 쪽지는 ㅠㅠ 양해부탁드릴게요~ 즐건 명절 보내세요~
 
 
 



 

○ 기타 : 올란도와 카라반 견인 관련 정보 - https://cafe.naver.com/clubj309/742881 

 

○ 1~2인용 카라반 모델 : 아본테일 다트 SE 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