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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 Climbing Photo/─ '16 미국(America)

[2016_07_31~ 08_13] 요세미티 조디악 등반 4 (규철형 폰) (부산 BBC:Busan Bigwall Club)

by 공자 (공영효) 2016. 8. 29.

 

 

미국 원정 ( 요세미티 엘캐피탄 및 라스베가스 레드락 등반)

BBC (Busan Bigwall Academy Club)

조디악 팀(4박 5일 /인공등반) : 김규철 , 공영효 , 남환용


13피치 종료점에서.....

 

 

 

 

 

 

 

 

 

 

 

 

 

 

회수하고 있는 본인..

 

 

4일째 등반의 마무리 14피치를 등반 중인 본인...

 

 

 

 

 

이 구간이 조디악 등반기에 읽어 왔던 캠 돌려 막기 구간이다..

블랙다이이몬드 4~6호 각 1개씩 사용...

큰 캠이 사용되는 시점부터 끝나는 점까지 중간에 와이어 행거 전용 볼트만 하나 있는 곳이다.

 

설치가 제일 안정적인 캠은 5호 캠이다.

4호캠은 캠이 거의 다 벌어진 상태에서 돌기에 걸리거나 캠의 안정범위를 벗어나 잘 설치해도...

동작시에도 캠이 돌아 빠질 위험이 상당히 크며 나 또한 한번의 추락을 먹었다

제일 큰 6호 캠은 크기 때문에 몇 군대 사용할 일이 없으며..

불안전한 4호캠에 의존해 아래에 있는 5호 캠을 빼어 내기란 추락에 대한 심적 부담이 상당히 작용하고

안전등반을 위해 등반속도 또한 느리다.

 

즉! 다시말해 설치가 제일 안정적인 5호 캠을 하나만 더 챙겼더라면 하는 생각이 간절했다.

하나만 더 여유있었더라면 등반시간은 정말 일도 아니게 단축되었으리라...

 

 

 

 

 

 

 

 

 

 

 

 

 

중간 지점을 통과한 모습이다...

 

 

 

 

 

 

 

 

 

 

 

14피치 종료 후 네번째 밤을 보낸다....

 

 

 

 

 

 

 

 

 

 

 

 

 

 

 

 

 

언제나 생가 발랄한 규철 행님...ㅎㅎㅎ

등반 중 홀링하랴 리딩하랴 정말 고생이 많았다...

 

 

 

 

 

아... 더 자고 잡은데....

 

 

 

 

 

 

5일째 아침...

대망의 날이 밝았다..

평지를 밟게 될 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