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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imbimg information/─ [자료] 빅월 · 멀티

[스크랩] 슬링을 이용한 인공등반 팁 (1)

by 공자 (공영효) 2015. 4. 22.

 

슬링을 이용한 인공등반 팁 (1)

우리는 각자의 등반에 대한 믿음은 무엇에서 오는 것일까.

그것은 등반 실력과 연륜을 더해 자기의 능력을 알 수 있기에 파악을 금새 할 수 있다.

하지만 초보자나 암벽을 익숙하게 등반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기의 기술적인 부분이 어디까지 인지 알 수가 없다.

더욱이 등반이란 것이 차분히 안아 보면서 하는 것이 아니라 팀의 앞뒤를 따라가며 시스템 속에서 움직이다 보면 정신 차릴 겨를이 없다.

이미 알고 있는 기술도 당황하면 기억이 나지 않아 사용할 수가 없다.

그렇다면 몸으로 때우는 동작 이외에 달리 방법이 없다.

등반에 어떤 문제에 생겼을 때 그 문제에 대한 대처가 늦거나 방법이 생각나지 안을 때는 아직 기술적인 연륜이 덜 되었다고 보면 될 것 이다. 

 

가끔 등반 중에 암벽 등반의 루트가 본인의 능력 밖의 기술이 필요한 코스를 만나는 수가 있다.

그렇다면 악착같이 볼트나 확보물 건들이지 않고 순수한 등반을 할 것인가 아님 쪽 팔림을 무릎 쓰고 볼트를 잡고 갈 것인가 하며 이것을 어떻게 돌파 할 것인가 고민에 빠진다.

하지만 실력 부재의 능력으론 어떤 방법으로도 올라 갈수가 없을 것이고 또한 이런 저런 등반을 기술을 시도해도 금새 지쳐 등반에 대한 의욕도 떨어지게 한다.   

어떤 등반이든 그 행위에 대한 재미가 쏠쏠해야 더욱 어려운 등반에 빠져든다.

리지 등반에서도 자유 등반으로 등반을 하면서 올라가면 그 스릴은 더욱 배가 되지만 만약 못 올라 간다고 헤맨다면 방법은 기존의 확보물이나 설치한 확보물을 잡고 올라 갈수밖에 없을 것이다.

나는 리지 등반을 가다 보면 여러 사람과 함께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등반을 하는데 가끔 어떤 이들은 확보물을 잡고도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한 다른 동료들을 종종 보게 된다.

 

확보물을 잡고 올라가는 것도 해본 경험이 있어야 자연스럽게 등반과 연결하면서 이용 할 수 있다.

과거 크랙터와 군용 워크화를 싣고 암벽을 할 때에는 레다(알루미늄 발판 줄사다리)가 필수였으며 레다가 없다면 슬링을 이용한 등반을 하였다.

지금은 자유 등반이란 것이 성행하여 이제는 그런 기술을 따로 배우는 지경에 이르렀다.

예전에는 자연스럽게 배우던 기술이 이제는 빅월이란 제목하에 등산학교에서나 배울 수 있는 그런 진귀한 기술로 변해 버렸다.

전문적인 빅월 기술을 리지 등반 하면서 쓰기에는 그에 따르는 장비가 필요로 한다.

내가 여지 것 주장해온 가벼운 등산에 반대 되는 이야기가 되어버린다.

그렇다면 누구나 한 두개쯤 가지고 있는 장비를 활용하는 방법을 택한다.

슬링을 이용한 줄사다리를 간단하게 만드는 것이다.

60cm90cm 120cm 세 개를 한 카라비너에 걸기만 해도 훌륭한 줄사다리로 변한다.

120센티의 슬링을 가지고 2단 줄사다리도 간단히 만들 수 있다.

 

전통적인 빅월 등반이 아니라면 이 정도만 만들어 써도 훌륭한 장비로 바뀌고 미숙한 등반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 날수 있다. 

 

 

 

1      60cm, 90cm, 120cm를 이용해 간단히 줄사다리를 만들었다

 

 

 

 

120cm 슬링으로 2단 줄사다리 만들기

 

1      먼저 카라비너에 거스히치를 한다

 

 

 

2      중간 정도 발판을 형성 시켜서 만든 고리를 카라비너에 넣어 다시 거스히치를 시킨다

 

 

 

3     이렇게 하면 두개의 발판이 생기면서 고정이 된다 발판 길이 조정하고자 한다면 거스히치를 한 부분을 느슨하게 하여 다시 원하는 길이로 만든 다음 다시 조여 주면 된다

 

출처 : 유학재 산행이야기
글쓴이 : G4맨학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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