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_08_31] 설악산 장수대 미륵장군봉 - '노총각 길' - ①

선

출발 1주일 전 예보.... 주중 목요일 비오고 금요일 부터 갠단다...

 

전날 예보 ... 토요일 종일-흐리고 비..일요일 - 오전 갬  오후 흐리고 비

 

출발 당일 ... 내설악만 토.일 구름 많음으로 바뀜...

 

일단 올라 가면서 현지 사정에 따라 등반계획을 잡기로 한다...

 

금요일 오후 8시경 밀양 해장국집  최종 집결 및 저녁 식사

 

이번 등반인원 총 3명(김원장님, 김광쌍씨 , 본인)이다

 

양양에 접어 들자 가랑비가 오기 시작했고 톨게이트를 빠져 나와 곧장 장수대로 향한다

 

한계령 돌아넘자 언제 그랬냐는듯 날씨는 좋아지고 2시 좀 넘어 야영지 도착

 

 

 

최종 등반계획은  토요일 : 미륵장군봉 - 노총각 길 , 일요일 : 울산암 - 요반길로 정했다

 

 

 

라면으로 간단히 요기를 채우고 소,맥 한잔에 취침모드로 전환~

토욜 아침은 여유 부리며 느지막히 기상... 뽀글이 전투식량으로 아침식사...  

 

 

 

 

 

 

 

 

[솔밭 양영장 - 식사 후 짐 꾸리는 중...]

 

 

 

 

 

 

 

 

[신선벽 앞에 도착 장비착용]

 

 

 

 

 

 

 

 

모르는 분들을 위해 몇 자 적는다.

상단에 출발 지점들이 있는 (카르마,한가위,노총각,미륵 2009) 스타트 지점으로 향하는 길은

1. 신선벽 앞에서 타이탄+코락으로 향하다 첫 우측 길로(도로방향) 내도록 옮겨가서 

잡풀이 섞여 있는 좀 환한 슬랩성 바위가 나오면 내도록 오른다(개념도 상엔 80m라 표기했다)

어디까지?  스타트 지점들을 가로 지르는 완전한 길이라고 보여지는 것이 나타 날때까지..

2, 코락+타이탄길 네임 철판이 있는 곳에서 상단 길 바로 밑에까지 고정로프를 설치해 놓아

티블락이나 로프맨으로 올라도 된다..

 

 

 

 

[노총각 1P 출발 중]

 

 

 

 

 

 

 

[한가위와 노총각 길을 알리는 안내판]

 

노총각길은 화살표 방향대로 가면 길이 아닌 길로 접어 들수 있다..

화살표 대로 오르다 1P 확보지점 못찾고 2P도 길이 아닌 우측으로 진입해 버렸다..

한가위와 노총각이 바로 붙어 등반하기에 착각할수도 있을것 같기도 하다

안내판을 기준으로 첫 볼트에서 약간 좌측으로 올라야 볼트 및 확보지점에 도착할수 있다. 

 

위에 사진 촬영 후 똑딱이 카메라는 맛이가고..

에러 인지 아님 물리적으로 잘못됬는지..설정 초기화 시켜도 레즈가 들어가질 않는다 ..ㅜ,.ㅜ

 

 

 

[4P 종료 점에서...]

쉬는 도중 미련을 못버리고 우연찬게 카메라를 만지게 되었는데...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귀신 곡할 노릇이다.

우째든 카메라는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고..기분은 급 상승~~~오케바리~~

 

 

 

[룰루랄라한 기분으로~~한컷 담아주고...ㅋㅋㅋ]

 

 

 

[맞은편 몽유돈도와 신선벽 베른빡도 담아 주고...]

 

 

 

 

 

 

 

 

[신선벽에 붙은 등반팀..]

 

 

 

 

 

 

 

[바로 좌측 한가위길 4P 확보지점 진입 전 두번째 볼트다]

볼트 거리를 왜이리 멀게 설치 했나 싶었는데 하강길에 보니 

마지막 볼트의 너트가 풀려 행거가 날아가고 없다.

 

 

 

 

 

 

 

 

[점점 곪아 가는 ....아 옛날이여~~ㅜ,.ㅜ]

 

 

 

 

 

 

 

 

 

 

 

[다정한 커플모드?  ^..  ^; ]

 

 

 

 

 

 

 

 

 

 

 

 

 

 

 

 

 

 

 

[등반 완료 후 단체 사진~~^,.^ ]

 

정오경 등반 시작하여 4시경 등반 종료 한 것 같다

하강은 옆에 있는 한가위길 종료 지점에서 하강 , 60자 총 3번 하강 한다

 

노총각길은 총 5피치로

1P - 5.9, 2P- 11a , 3P-11b , 4P - ? , 5P - 10a 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봤을때 2P의 슬랩성 페이스 등반이 발란스 잡기가 좀 까탈스러운거 빼고는 무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