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하강로프 백엎하기(2)

하강 로프 백업하기

1호에 한번 언급했던 하강로프 백업하기 또 다른 방법을 제시한다.

하강을 하다보면 풀려 올라가는 로프가 바위틈 끼이거나 또는 암각의 닿는 면적의 마찰로 인하여 회수가 잘 안 되는 경험을 해보았을 것이다

로프 백업하기 이 방법의 장점을 얘기하자면

끌려 올라가는 로프가 암각에 닿아 일어나는 로프의 마찰이 줄어들며 쓸리면서 일어나는 마모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로프도 백업하고 마찰로 인한 마모도 줄이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 방법은 바위면 이 거칠거나 울퉁불퉁한 암벽에 사용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첫 번째 하강자는 경험이 비교적 많은 사람이 해야 하고 하강을 마친 다음에는 꼭 두번째 하강자의 안전을 위해 로프를 잡고 있어야 한다 이것은 하강자가 실수나 다른 상황으로 로프를 잡고 있던 손에서 놓게 되면 밑에 로프를 잡고 있던 첫 번째 사람이 팽팽하게 로프를 잡고 있으면 하강자는 내려오지 않는다.

내가 소개하는 TIP들은 올바른 방법을 제시한다 하지만 제시된 방법을 사용하는 사람은 충분한 훈련에서 오는 경험을 토대로 사용을 해야 한다

암벽등반은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있다 클라이밍 팁이라고 해서 무작정 바로 실전해 투입하는 것은 주의해야한다

사전에 설치 및 경험을 토대로 기술(TIP)을 써야 한다. 이러한 문제는 국한된 이부분 분만아니라 모든 등반기술에 적용된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걷어라’ 라는 속담이 있고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속담도 있다

섣불리 아는 지식이라고 실전에서 사용하여 좋은 효과를 보았다면 더할 나위 없지만

우리의 생명은 하나밖에 없다 어설픈 지식과 경험으로 잔기술을 사용하는 것에 유의해야한다

모든 등반 방식과 기술은 실전 사용 전에 몇 번이고 내 몸에 익숙해질 때 까지 연습하고 사용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그림 1

이때 참고할 사항은 회수 하는 로프와 딸려 나오는 로프를 눌려서 회수가 용이하지 않는지 바람의 방향과 일치하는지 등 고려하여 결정한 다음 로프를 설치한다

회수 로프로 결정된 로프를 8자 매듭과 잠금 카라비너를 이용하여 그림과 같이 고정 확보물에 연결한다.  

 

 

 

그림2

모든 하강자가 다 내려가고 마지막 남은 사람이 그림과 같이 회수하는 반대쪽 로프에 걸어두고 내려간다. 다 내려간 다음 회수하는 로프의 어떤 것인지 파악해서 회수한다

 

출처 : 유학재 산행 이야기

글쓴이 : 학지리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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