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Climbimg information/─ 등반지 정보

[스크랩] 대둔산 “솔향기 그윽한 일봉길”

by 공자 (공영효) 2011. 9. 16.

대둔산

“솔향기 그윽한 일봉길”

11피치 고난도 암릉길…

3인1조 6시간 소요 / 자일파티

총 11피치 솔향기 그윽한 일봉길은 제 1피치

제 5피치 등반이 관건.

그 밖의 피치는 중급수준 클라이머며 별 무리

없이 등반할 수 있다.


위치 대둔산 솔봉이와 양파A 사이 접근 동심정

휴게소 아래쪽 계단에서 휴게소 뒤편의 골짜기

를 따라 100m쯤 오르면 암릉길 기점을 가리키

는 '양파A, 양파B→' 안내판이 나타난다.

이 갈림목에서 왼쪽 양파A길 방향으로 향하면

능선마루에 올라선다.

여기서 능선을 따라 오르면 양파A 길로 다가서

고, 능선 너머 오른쪽 바위로 접근하면 솔향기

그윽한 일봉길 출발지점에 닿는다.

상단부가 스핑크스의 머리처럼 웅장하고 위압

적으로 생겨 보이는 바위가 첫피치다.

 

제 1피치 

중단부에서 크럭스인 상단 벽으로 진입할 때가 특히 관건

이다. 첫 번째 볼트로 다가설 때 우측 벽 상단의 핀치 홀드

잡은 상태에서 몸을 왼쪽으로 쭉 뻗으면 세로크랙이

혀 힘을 쓸 수 있다.

이후 두 번째 볼트로 올라선 다음 세스텝 정도 페이스 등반

을 하면 피치 종료지점.

 

제 2피치

종료지점에서 2m쯤 내려섰다가 크랙을 따르다 침니 등반

상단부 오른쪽 벽에 접어들면서 까다로워진다.

첫 번째 볼트까지는 전형적인 침니 등반.

5.12급 피치가 두차례나 나타날 만큼 까다로운 암은 개

직후라 곳곳에 낙석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는 하지만,

접근성이 좋고 이후 볼트 위쪽 밴드를 밟고 일어서서 흐르

는 세로홀드를 잡아 당기면서 상단 턱에 올라서자 제2피치

가 끝난다. 난이도와 다양성 면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클라

들에인기를 끄는, 대둔산을 암릉으로 자리 잡을

으로 보인다.

 

제 3피치 

전형적인 암릉 모습을 보여준다. 평범한 암릉. 등날 오른

쪽으로 우회로도 있다. 암릉을 따르다 바위턱에 올라서면

숲 우거지고 널찍한 터가 나타난다.

점심 장소로 적당한 이곳이 제4피치 출발지점이다.

제 4피치 

이 암릉 최대의 관건. 첫 5m는 날개바위를

숨에 올라설 수 있으나, 이후 나타나는 수직

벽은 몸이 뒤로 젖혀지는 오버행. 

 

제 5피치

프리로 리딩하기 쉽지 않은 구간이다.

초반은 세로크랙 재밍이 가능하지만 크랙 위

로는 작은 돌기를 이용해 올라야 한다.

다섯 번째 볼트 위쪽 십자로 형태로 바위가

지점을 지나면 더욱 까다로워진다.

이후 볼트선 바깥쪽의 미세한 홀드를 이용하

런스를 잘 유지해 가면서 올라야 한다.

암릉길은 이제 막 개척된 만큼 곳곳에 도사리

있는 낙석에 조심해야 한다.

의심스런 바위는 잡아당기기 전에 낙석 가능

을 반드시 확인하고, 낙석 시킬 경우 밑의 사람

이 안전하게 피할 수 있도록 사전에 알려줘야

한다.

등반을 마치면 바위골로 20m 하강 제 5피치와

함께 가장 어려운 제 1피치를 등반에는 힘과

세기 모두 갖춰야 돌파가 가능한 구간이며 암

릉 좌측으로 길이 나 있지만, 우측 바위골을

타고 우회도 가능하다.

 

제6피치  접어들기 위해 침니를 오르고 있다.

 

제7피치 크랙 등반.

 

 

제 6피치
우회로를 따르며 만만치 않은 수직 랙이 을 가로막는다.

프렌드를 크랙에 끼워넣고 위쪽 크에서 라는 나무 밑둥치에 슬링을 걸어 확보 

제법 넓은 크랙의 양바위면이 둥글어 제대로 잡히지 고 수직을 이룬 양쪽 벽

는 이끼석이버섯 때문에 발을 딛는 순간 끄러지기 일쑤다.

로프에 매달아 올린 3호 프렌드끼워 넣은 뒤 올려친다. 15m 가량 하강

 

제 7피치

첫 번째 볼트 오른쪽 일자 크랙을 잡고 올라서면 수직 크랙 아래에 닿고, 이후 제대

잡히지 않는 크랙을 따라 올라야하는데, 기술보다는 힘으로 밀어붙여야 하는 구간.

크랙을 지나 턱에 올라선 다음 약 7m 완경사 슬랩을 넘어 서자 쌍트가 나온다.

 

 

제 8피치

출발점에 닿자 거의 벽에 가까운 솔봉이

이미 눈 밖으로 벗어난 상태고, 크랙.

널찍하지만 각이 부드러워 잘 잡히지 않고,

양쪽 벽이 미끄러워 은근히 애 는 구간.

평범한 암릉을 따르다 15m 쯤 하강다음

3m 턱을 올라서자 테라스로. 산릉

르는 듯 다정스레 바라보인다.

이제 고도가 높아지면서 오른쪽으로 양파

도 모습을 드러낸다.

 

제8피치

등반. 지나온 암봉들이 바라보인다.

 

/ 제8피치

등반 후 자일 하강

제 9피치

바위틈을 빠져나가 턱을 내려서자 조릿대 무성한 안부에 닿는다.

10m 수직크랙은 다른 피치에 비하면 무난한 구간이다.

마지막 페이스를 올라선 다음 4m 쯤 자일 하강하여 페이스직전 오른쪽으로 우회하자

 

제10피치

기점 상의 안부.  20m 길이의 슬랩.

5m지점의 크랙에 프렌드를 설치하고 디에드르형 크랙에 들어서면 턱 왼쪽으로 볼트가

나타난다.

여기서 위쪽 크랙으로 진입하거나 오른쪽 턱을 올라서면 상단벽에 진입한다.

상단벽은 살짝 오버행을 이루었으나 크랙이 발달하고 홀드가 좋아 쉽게 넘어설 수 있다.

 

제11피치

삼각형 암벽 왼쪽으로 우회할 수 있으나 왼쪽 모서리로 첫 번째 볼트까지 올라선 다음

프렌드(4호)를 크랙에 끼워 넣은 다크랙을 타고 경사 지대로 올라선다.

 

등반3인 1조

5시간 이상, 접근과 하산까지 합치면 7시간.

등반 도중에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싶으

제5피치 종료지점에탈출하도록 한다.

바위골로 20m 자일 하강한 다음 가파른

을 따라 내려서면 출발 기점에 도착한다.

 

하산

등반을 마치고 평범한 암릉길을 50m 쯤 따

산길은 숲속으로 들어섰다가 주능선과

난다. 주능선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10분쯤 걸으면 대둔산 정상 마천대

올라선다.

마천대에서 가장 빨리 하산하려면 계속 능선

따르다 첫 번째 갈림목에서 오른쪽으로

향을 틀어 케이블카 터미널쪽으로 내려서도

한다. 동심정휴게소를 거쳐 관광단지까지 1시간

정도 걸린다.

소요장비

60m 로프 1동 / 프렌드 1조 / 슬링 중·대 각 3개

출처 : 청아 巖陵을 探 하러 !
글쓴이 : 청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