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Climbimg information/─ 등반지 정보

[스크랩] [자유등반] `09.0816 / 대둔산 - 연재대리지

by 공자 (공영효) 2010. 4. 12.

 

 

 등  반 명:  센터 자유등반

 

 일      시:  ‘09. 08.16 (맑음)

 

 등  반 지:  대둔산 연재대리지

 

 등반코스:  1P~6P(최고 난이도 12a. 상급자코스)

 

 장비사용:  자일2동, 캠1조, 퀵도르15개이상, 슬링다수

 

 등반인원:  5명

 

 

케이블카에서 본 대둔산 정상과 풍경

 

<개념도> 

  

<리지초입> 등산로 오른쪽 큰바위 위에 돌무더기 있는 곳이 있다. 이곳에서 맞은편 돌계단으로 오름.

 

 

10:05  등반시작.

           1P 5.12a(20M) 오버행 페이스등반. 크랙구간. 

          전체 마디 중 가장 어려운 마디로 볼트를 촘촘히 설치하여 인공등반도 가능하다.

 센터장님의 리딩시작.

 

중간 테라스에 가면 쉽게 쉴수 있을 것 같은데 막상 서면 약간 오버행이라 홀드도 발란스도 좋지않다.

 

 

 

11:18  2P 5.9(10M) 슬랩구간으로 쉽게 오를 수 있는 구간이다.

            이 구간은 힘든 1P를 등반하고 나서 선물처럼 주는 가벼운 구간이라고 한다.

 

 2P 등반완료. 하늘이 정말 맑고 푸르다.

 

뒤쪽 4P 사자크랙에는 힘겹게 오르고 있는 서울에서 온 등반팀

 2P 정상에서...

4P 전경...

 

 

 

 

11:40  3P 5.10b(10M) 크랙이다. 레이백과 페이스 등반

            확보물 의지없이 오르기에는 힘이 조금 든다.

  

12:17  4P 5.11d(15M) 직상 오버행 크랙. 사자크랙 (일반등산로 탈출가능)

          볼트가 박혀 있어 인공등반이 가능하다. 캐머롯 3호,5호가 필요하다. 

 

 

 

4P 끝내고 행동식 먹으며 휴식.  그리고 흔적 남기기...

 

네번째 마디를 지나면 5m 짧은 티롤리안 브리지 구간. 와이어가 설치되어있다

 

 

짧지만 개척자의 배려로 시간 단축에 도움을 주는 티롤리안 구간이다.

 

 

 

티롤리안이 끝나면 10M와 13M 하강이 있다.  

10미터 하강 후 이어 잡목 사이를 지나 두 개의 암봉 사이에 새로 설치한

하강용 볼트가 있다. 다시 이곳에서 13미터 가량 침니를 따라 하강을 해야 한다.

이곳은 13M하강 후 위로 본 모습.

 

 

14:10  5P 5.9(20M) 슬랩  (일반등산로 탈출가능)

            가볍게 넘어가는 구간이다.

 

 

 

 

14:50  6P 5.10d(20M) 직상 벙어리 크랙구간. 

           이 구간에도 볼트가 촘촘히 설치되어 있어 인공등반이 가능하다.

           넓은 벙어리 크랙이라  레이백, 잼잉 모두 힘들다.  

           선등자는 1P 못지않게 힘든 구간이었다고 한다. 그러니 후등은 그냥 확보물 잡고 올라가는 수 밖에... .

 

15:30  정상도착

         여유롭게 등반을 완료했다. 주말인데 등반객이 별로 보이지 않았다.

           날씨도 시원하고 햇볕도 그리 강하지 않아서 즐거운 등반이 되었다. 

 

정상에서 한 컷...         

 

 

 

 

 

 

 

  

15:45  하강시작

            이곳에서 침니를 따라 약 25미터를 하강해야 한다. 하강용 쌍볼트는 건너편 바위에설치되어 있다.

            하강을 마친 후 서쪽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약 15분 정도 내려서면 리지 초입에 도착한다.

 

25M 침니하강 부분.  누구는 이 침니 하강이 환상적이라고도 했다.

 

 

 

 

  

 

 

 

"안착"을 외치고, 양쪽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맞으며 오늘의 멋진 등반을 마무리 한다.

힘들지만... 그래서 오히려 다음에 또다시 오르고 싶게 만드는 재미있는 연재대리지 길이다.

 

하강 후 우리가 내려가야할 좌측 하산로쪽 모습.

 

하강 후 우측 등산로쪽 풍경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등반이 되었습니다.

멋진길 리딩해준 센터장님 감사합니다...^^

 

출처 : 대구챌린져클라이밍센터
글쓴이 : 솜다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