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_09_04 ~ 05] 두 달 만의 종교 활동(의령 큰덤바위) ①

가을장마 기간으로 이번 주말은 잠시 소강상태라..

야영도 땡기고... 토욜 느지막이 야영에 합류한다.

우째 여기서 민기 형님을 보다니.... 참말로..얼마 만에 보는 건지..ㅎㅎ 

바위 안 떠나면 만난다는 것이 이런 것인가..ㅎ

밤새 귀뚜라미가 얼마나 울어 대던지 분명 가을에 접어든 건 맞는 것 같다.

새벽녘엔 약간 서늘함이 엄습하여 200g 다운 침낭도 고쳐 덮었다. 

아침엔 부산에서... 진주에서 악우님들이 합류 큰덤이 나름 복닥복닥하다.

민욱이 행님도 함양 태조 릿지 촬영하고 큰덤까지 오셨다가 상경~

날씨는.... 나가리다. 분명 비 예보가 없었는데 날씨가 왔다리 갔다리 오락가락 

꼭 내 몸상태 같다. ^,. ^;

그래도 등반엔 지장 없이.. 만나면 잼나고.. 그렇게 또 하루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