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_04_28] 양산 천태산 - 천태릿지 등반 -1

등반인원 : 4명(김건, 지상희, 박구환, 공영효) _ 2인 1조

각 피치는 두개의 코스로 되어 있고 전반적으로 좌측 코스 - 파란색 / 우측 코스 - 흰색 으로 표시했다

초입은... 양산 천태사 입구에 주차하면 입구 좌측 바위에 1피치 완료지점이 보인다.

(내비에 '양산 천태사'로 검색)

오늘 소풍가는 기분으로 나섰는데... 릿지에서 우롱당하고 알프스 암장에서 또 우롱당했다..ㅋ

본인이 붙은 코스는 우측 코스 기준으로 풀어간다.

※ 개념도 8P에 표기는 안되어 있지만 두개의 코스가 있다.

각 피치 난이도가 같지는 않은것 같고 우측코스가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있어 보인다.

1P 좌측 코스 확보 중~

1피치(5.10b)부터 '호갱님 우롱당하셨습니다'~~ 

중간 한무브에서 완전 버벅버벅...ㅎ

눈빛이 애매합니다.. ㅡ..ㅡ

3P 좌측 루트 ~

오른쪽에도 볼트 따라 루트가 보인다.

3P 등반 전... 여유를 부리고 있는 두 호갱....ㅎ

3P 등반 완료 후 좌측 계곡 쪽으로 내려 와야 하며(거의 3피치 높이의 중간 쯤)

오롯이 작은 계곡(고랑)을 건너면 바로 4P 바위가 보인다.

숲에 가렸고 바위가 잘 보였으면 건넜을 건데
(낙엽 때문인지 방향 마킹이 안보였고 고랑 우측으로 발길 흔적이 있어 올랐다가 평식행님한테 전화 찬스...다시 백도..ㅜㅜ

흔적은 하강 후 하산길로 추정된다.)

4P 좌루트 등반 준비 중....

4P, 5.10d이며  마지막 볼트 부근에서  루트 직상이 아닌 좌측으로 진입해야 한다. 

(확보지점이 안보였고 직상하다 홀드 터져 추락 당했음)

4P 마지막 볼트 진입 전~

볼트 좌측으로 진입 , 완경사 부위로 완전히 올라서야 확보지점이 보인다.

홀드는 좋으나 약간 오버 느낌이라  하중이 약간 걸리는 느낌..

4P 좌측 루트에선....

낚시줄에 입질이 있다 없다를 반복 밑에서 고전하고 있는 상희 누나...ㅎ

한손 한발 안쓰기로 유명한 김 태공님~~ㅋ

4월의 파스텔톤 고븐 연녹색을 그대로 보여 줬는데...사진은 영 젬뱅이다.

이런 젬뱅...

흠........ ㅎㅎ

진주에서 같이 동행한 구환씨~

드디어 대어를 낚아 올리신 김 태공님...

아...이런.....ㅎㅎㅎ

4P와 5P 사이는 다른 피치간 거리 대비 조금 긴듯

5P 짧은 코스...

양 코스다 홀드가 터져 후등자 및 선등자 추락 당했음..ㅡ_ㅡ 

6P 도착...

6P 우측 루트 (5.11 a) ...

중상단 지점에 크럭스 지점 있음.

바위 중간 하단엔 요렇게 왠 아지트가 구축되어 있다...

돌담으로 바람막이까지.. 꽤 오래 된것 같은 녹쓴 가스통도 딩굴고 있다.

6P 좌측 루트~

자연과 동화 되어 가는 중....

6P 완료 지점에서 본 우측엔 꽤 넓은 슬랩바위가 있다.

등반성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가능하다면 슬랩 교육장으로도  좋겠단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