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후 등자 관계없이 가지고 다녀야 하는 장비
등반은 팀웍 이고 선등자 혼자 준비 해서 부담을 질 일이 아니다.
암벽은 위험이 내재된 운동이고 System을 잘 이해 하여야 하는 문제이나 후등자들이 이런
사항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글을 올리는 겁니다.
1.2.5Cm Tape sling 24inch 48inch 각 2개 ~ 3개씩, 고리를 만드는데 2.5Cm Tape인 경우
매듭을 만드는 데만 약 40Cm 길이가 필요하다.
용도: 쌍볼트에 걸려 있는 슬링 보강용. 1회용으로 사용된다. 그 팀의 모든 등반자의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용도. 동대문에서 50M짜리 30,000원에 팔고 있는데 한 Roll씩 사서 잘라서
쓰기 바람 (약 30개 정도의 슬링이 제작 가능함) 특히 원정을 갈때는 전원이 이런 일회용
슬링을 5개씩은 가지고 가야 한다. 물론 정식으로 인증을 받은 제품의 경우 미터 당 3000원정도 하지
만 그런물품을 쓸 필요는 없다고 본다.
지난주 빌라길 첫피치 슬링 추락시 터질 개연성이 충분히 있어 보였고, 2피치 슬링도 내가 작년에
올라갈때 묶어 놓은것이 그대로 있는데, 일년동안 비,바람 ,햇빛에 삭은 줄을 후등자 여러분은 믿습
니까? 그리고 사실 그 누구도 이런 사실에 대해 의구심을 갖지 않더라는...... 그건 후등자들이 선등자
를 믿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선등을 서는 나는 사실 불안하기만 하다.
선등자 혼자 준비 하면 힘들다. 선등 서는 사람 만이 알까?
평소에 시간이 날때 준비를 안해 놓으면 원정시 슬링때문에 동대문에 나가는 일이 생기는데 그런때
꼭 시간이 안난다. 그리고 그런때 꼭 찾아 보면 슬링이 열개 도 안되는 때가 많다.
2.Nut 회수기 : 선등자가 2~3개씩 가지고 다니며 후등자에게 줄수는 없다.
선등자가 걸어놓은 장비 회수 및 가지고 다니다 보면 쓸데를 스스로 발견하게 된다.
회수기 없으면 프렌드도 버리는 경우가 있고 너트는 100발 백중 버리게 된다.
3.퀵드로 : 선등자는 minimun 10개 후등자는 5개씩은 가지고 다녀야한다.
4명 1개조로 올라갈때 3'rd 가 올라오고 선등이 다시 올라갈때 4번째 등반자가
장비 회수를 하기전에 선등자가 다시 올라가게 되므로 퀵드로가 모자라면 올라
갈수가 없다.
통상 한 피치의 볼트를 10개 정도로보면 25개 정도의 퀵 드로가 들어간다.
루트를 올라갈때 시간이 생명 이다... 항상 그렇다.
4.설악산 같은 원정에서는 인수와는 성격이 다르다. 볼트가 불안하기 때문에 피치가 끝나고
쌍볼트에 4명이 붙기 전에 3''rd 가 올라오면 바로 선등은 다음 피치로 올라가며 볼트를 걸어야 한다. 4명의 또는 5명의 등반자가 상볼트에 다 붙어 있는 것은 위험 할 수가 있다. 그리고 4번째 등반자가 장비를 회수 하며 올라 오는 경우 밎을 것은 상볼트 밖에 없는데 , 이때 선등자가 위로 나가면서 자를 걸게 되면 쌍볼트 이외에 추가 하여선등자 의 자가 위 볼트에 쭉 걸리게 되는 형국이다. 이때 선등자 빌레이를 보는 者가 쌍볼트에 확보를 하고 줄을 하나더 내서 3'rd와 연결을 하고 있으면 금상 첨화가 되겠다.
이도 불안하면 2'nd 이 올라오면 3'rd를 올리기전에 선등자가 한피치를 더 나가도 된다. 내가 설악산 기정길을 갈때 이방법을 쓴 바도 있다. 그런길은 안가면 더 좋지.
5.하강링은 1인당 2개 정도는 꼭 가지고 다녀야 한다. 슬링과 하강링이면 얼추 탈출이 가능하다. 트랑고 사에서 나온 스텐레스 링이 개당 2000원씩이면 준비가 된다.
6. 원정 산행 에서는 중도에 후퇴 하는 경우를 대비 하여 선등자는 7mm zip line을 60m꼭
가지고 다녀야 한다 . 맨위의 설치물 하나를 버리고 두줄 하강을 하며 선등줄은 그대로 묶은
상태에서 선등자 빌레이를 봐 주면 선등자는 내려 오면서 설치물을 하나씩 회수 하게 된다 만약
맨위가 터진다 해도 선등자는 자기가 올라갈때 설치한 설치물에 따라 정상적인 선등자 추락
정도를 하게 된다., 아주 어려운 길을 갈때는 꼭 예비 자를 가지고 가라.
그런데 zip line이 뭐여? 나도 7mm줄을 사야쥐...
오늘은 이정도....
위는 옜날에 산벗 산악회에 올렸던 글 입니다. 아래는 지금 씁니다.
등반은 준비 입니다. 준비 하지 않고 하는 등반은 배움의 기회를 박탈 당하는 겁니다.
나는 회원들이 기본적으로 어디를 가던 하네스에 칼 하나 차고 , 랜턴,하강링(퀵링크), 프렌드 회수기(이거 등반 갈때 마다 한개씩 꼭 잃어 버리기 때문에 각자 가지고 다니자는 이야기 입니다 매주 하나씩 살 시간도 없고..... 4000원) , 인당 슬링 5~10개 씩은 꼭 기본적 으로 가지고 다니자는 이야기 입니다.
버너 코펠 밥은 얘기 안해도 가지고 옵니다.
이런 기본 소모품을 모든 회원이 가지고 다니면 부담없이 마구 뿌리며 다닐수 있습니다. 프렌드 퀵드로 비너 하켄 이런것도 모든 회원이 가지고 다니면 부담없이 뿌리고 다녀서 안전한 산행이 되지만 이걸 선등자만 가지고 가면 버리는게 한 사람 것이니 억울한 생각이 들게 마련 입니다.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누구걸 버리던 그 상황에 따른 거라면 장비를 버려도 억울 하거나 아까운 생각이 안들게 마련 입니다. 제비 뽑기 롯또 하고 같은 거니까요. 그리고 비싼 장비 인 경우 나중에 회비로 마련해 주는 것도 논의가 될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 한사람 것 이면 그게 좀 어렵습니다. 그리고 상황을 봐서 제일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버릴수 있습니다. 페츨 이나 블랙 다이아 먼드 보다는 트랑고를 버리는게 싸겠지요.
그만큼 안전한 산행이 되는 겁니다.
며칠전 다녀온 울릉도 만 해도 삼선암에 놀러 갔을때 쌍볼트 에서 슬링을 다 다시 걸어 주어야 했고, 안이하게 가지고 있는 슬링도 놔 두고 가서 등반을 안하고 그냥 오느냐 아니면 비너 하나 버리고 놀고 오느냐 하는 판단을 해야 했습니다. 물론 7000원 짜리 비너를 하나 버리기로 했지요.
송곳봉 하강시도 블랙 다이아 몬드 넛트를 두개 버렸습니다. 그때 진열이 것을 안가지고 가고 제것을 가져 갔기에 망정이지 그때 후배 것 을 가지고 갔으면 그때 어떻게 그걸 부담없이 버릴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빨 빠진것은 구하기도 힘든데....
모르겠습니다. 제가 멀티만 하던 가락이라 그런지.... 그러나 우리 회원들 조차 이런것을 이해해 주지 못하면 힘이 빠지는 군요.
내가 먼저 있던 산악회에 한 회원이 슬링 하나 탈출 하느라고 버린것 가지고 투덜 대길래 필요하면 자일/프렌드 라도 버리라고 했더니 권기열 등산 학교에서 배운바 없다며 싸우자는 듯이 컴플레인을 하더군요. 제가 아는 모모 인사는 적벽에서 비 바람 부니 블랙 다이아 먼드 프렌드도 가차없이 버리고 내려 오는걸 봤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는 슬링 하나를 가지고 권등에 가서 기열 씨 한테 물어 보고 오겠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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