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통꼭봉을 거쳐 삼도봉으로 가기 위해선 녹평마을 밟아야 한다.
해발 700고지에 근접해 있는 분지 형태의 조그만 마을...
꼭 최치원 선생이 청학동을 찾아 든 꼭 그런 지형을 연상케 하는 곳이다.
그 마을 입구엔 농월관이란 민박집이 한자리 하고있다.
초봄이면 구들장에 군불 집힌 방에서 고로쇠 물도 시음 할 수 있는 곳..
말그대로...흙담에..흙냄새 풍기는....
저녁으로 옷닭에 삼지구엽초 담근주를 내 놓았는데.. 무엇보다 아주머니의 후덕한 인심이 더한
신선한 산나물 반찬은 야채를 좋아하는 본인에게는 입맛이 절로 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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