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_03_14] 다압 매화축제[매화마을]--ⓐ

 촬영날짜 : 09년 3월 세째주 토욜...

 누    가? : 내가..

 오데서 ? : 강건너 저건네...

 

밤세 영화 보고....오전 느즈막히 일어남...

밖에 바람소리가 마녀 마실나가듯 요란스럽다..

주방 밀창으로 보이는 도로변의 차들은..벌써부터 줄줄이 사탕마냥 꽁무니를 달고있다..

저번주는 섬진강 마라톤 대회 때문에 시껄벅쩍 했는데...

이번 주말 부터는 물건너 다압에 매화축제 시작이라 요란하다..

축제때만 걸리면 집앞 도로변은 늘 봐오든 풍경중의 하나다...

 

촌사람인 나로서는 이정도 막히는것에 심히 용납을 못한다..

말그대로 이렇게 막히는 곳을 차 껄고 찾아가질 안는다는 것이다.

 

오후 늦게 사촌형한테 스쿠터 한놈을 빌려

마실을 나섰다.

주말...꽃샘 추위덕에 사람이 많이 안올줄 알았는데..많이 왔다..

여느 축제때 처럼...

늦은 오후라 기온이 더 싸늘해진것 같다..